훌라는 제 인생 가장 최근에 등장한 흥미롭고 아름다운 세계입니다. 그런데 주변에 훌라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더라고요. 그래서 훌라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훌라 다이어리를 연재해 보려고 해요.
이번 글쓰기를 통해 취미에 열중하는 것이 삶에 얼마나 활력이 되는지 말하고 싶어요. 더불어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사는 삶은 언제든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것도 전하고 싶어요.
매주 금요일 <난 훌라할 때 행복을 춰>라는 제목 아래 한 편의 에세이를 이곳에 선보이려 합니다. 제목은 <언플러그드 보이>의 명대사 “난 슬플 때 힙합을 춰” 를 살짝 바꾼 건데요. ‘훌라 진짜 짱 재밌고 행복해요!’라는 느낌의 발랄함을 담아 보았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춤을 추는 거지만, 그래서 잘 못 추지만... 그래도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훌라를 출 수 있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