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unyo Nov 08. 2020

#프롤로그, 필자는 왜 이 글을 쓰는가

SNS 수익화, 온라인 모임 운영에 관한 연재를 시작하며




경제적 자유, 디지털노마드. 온라인 사업의 흥행. 코로나 시대와 맞물려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온라인 시장이다. 갓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부터 아이 딸린 주부까지도 관심을 가지게 된 주제임에 틀림이 없다. 경제분야 유튜버 신사임당의 구독자 수가 110만명을 넘어서고 수많은 돈벌이 방법들이 소개되었다.


주식, 부동산, 스마트스토어 온라인 쇼핑몰에서부터 SNS로 돈버는 방법까지 다양하지만 아무래도 일반인이 당장 접근하기에 좋은 것은 'SNS로 돈버는 것(이하 SNS 수익화)'이다. 스마트폰이든 노트북이든 인터넷만 쓸 수 있다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무자본으로도 시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시작하기 전에 꼭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이런 SNS 수익화 방법에 대해 필자가 하고자 하는 말이 대체 무엇인가 하는 점이다. 단순하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겪어온 시행착오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누고 싶다. 내게는 더이상 필요치 않은 경험이지만 절실한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지도 모르므로. 필자는 올해 4월초부터 N사 블로그로 시작하여 6개월가량 SNS 수익화에 도전했다.


그리고 비교적 오래, 누군가를 대상으로 코칭하거나 오프라인 강의할 정도로 시장에서 살아남았다. 누군가는 경력이 '6개월 밖에' 안 된 사람의 말이라 생각하여 무시할 수도 있고 또 누군가는 '6개월이나' 지속했다는 사실에 감탄하며 귀 기울일지도 모른다. 사실 기간은 상관없다. '수익화하는 방법을 터득했는가'의 문제일 것이다. 그러니 필자의 이야기를 읽을 것인지 말 것인지는 당신의 선택에 달렸다.








필자는 브런치에 남기는 브런치북을 마지막으로 온라인 수익화 시장을 떠나려고 한다. 정확히는 온라인 모임 운영 및 블로그 수익화 분야에서 손 뗄 예정이다. 이유는 철학을 만나고 자본주의에 입각한 경제적 자유에 더이상 관심이 동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애초에 본업을 가지고 생활하며 부업처럼 시작했던 것이기에 더 쉽게 미련을 버릴 수 있었다.


최근에는 클래스101 MD로부터 머니파트 클래스 개설 제안도 받았지만 이런 마음으로는 쉽게 답장할 수 없었고 결국 흐지부지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지난 6개월간 결코 장난처럼 이 분야를 대한 것은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글로써 더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튜버 신사임당이 창업 다마고찌를 촬영할 수 있었던 것은 그것이 그의 '메인잡'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창업 다마고찌를 통해 스마트스토어 비법을 모조리 공개한 후, 동종업계 종사자로부터 많은 원망을 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런 점까지 고려해서 관련업계 종사자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될 수 있는 한, 적나라하게 '까발리듯' 적어보려고 한다.


아마 필자의 글도 '블로그 수익화'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은 누군가에게는 일정정도 도구 혹은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특히 '온라인 강의 모집, 온라인 프로젝트 운영, 온라인 모임 운영'에 관심이 있는 사람 중 생초보인 분께 필자의 글을 통해 SNS 수익화의 새 지평을 열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