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손봉기 Jul 10. 2024

여행의 축복

멍 때리기

런던으로 들어와서 파리와 스위스를 거쳐 이탈리아의 베니스로 내려오자 더워가 기승을 부린다.


베니스를 다니면서 멍 때리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사람들의 일상 앞에서  나의 불안은 사라지고 마음의 평화기 온몸으로 스며들기 시작한다.


여행은 어쩌면 평화롭고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 것이다.


여행은 우리가 얼마나 많은 근심과 불안에 살고 있었는지를 알게 한다.


여행 중 걱정 없이 평화롭게 멍 때리는 시간은 추운 겨울 한 줌의 햇볕보다 더한 축복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