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우리 동네 어느 부동산에는
가끔씩 출근하셔서 세상 얌전하게
창밖을 구경하는 고영희 직원이 계시다
첫 만남 이후로 출근해계시면 괜히 반갑고
안 보이면 궁금하고 걱정도 되는
나 혼자 내적 친분을 쌓은 일방적인 관계지만
어쨌든 고영희 직원님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으면 좋겠네
엄마, 사람의 오늘을 기록하는 그림과 짧은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