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에서 진행하는 일주일살기 프로젝트에 응모했어요. 바쁜 아빠는 평일에 여행 가기가 녹록지 않으니 아들과 둘이 여행을 떠나볼까 하는 생각으로 지원했답니다. 한 달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서 떨어졌나 싶었는데, 늦게 확인해서 죄송하단 사과의 메일과 함께 참가자로 선정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받았어요. 참가하게 되면 10월 중순이 될 것 같은데, 그때쯤이면 알록달록 단풍이 볼 만할 것 같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고성군'은 공룡 화석 유적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공룡의 발자국을 확인할 수 있고, 공룡박물관은 물론 엑스포까지 열리는 곳입니다. 지금은 포켓몬에 빠져 멀어지게 되었지만 세 살 때부터 쭈욱 공룡 바라기였던 아들과 함께 가면 좋은 추억을 만들고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