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해 날던
종이비행기,
날카로운 화살이 되어 꽂힌다
그러나,
무심한 벽 앞에
후드득.
시간이 지나면
흔적조차 남지 않으리.
바람만이,
스스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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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은 거리 위에서 시작된다. 인스타그램 @runners.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