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
철썩이는 물결에 눈이 먼다.
날카로이 찬 숨이 들이칠 때.
뜨거운 태양이 태워버린 눈앞엔
바삐 흘러가는
작은 오리의 지저귐만이
물소리에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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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은 거리 위에서 시작된다. 인스타그램 @runners.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