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하늘 때문에 웃었다
아침부터 피곤하고 지치고 눈물바람에 힘든 나날들이 계속되고 있어, 어제는 친구에게 하늘은 내편이 아닌 것 같아.라고 말했다.
오늘 역시 그랬는데, 퇴근길 나오며 바라본 하늘이
눈물 나게 아름답더라.
춘천의 하늘:)
너무 이뻐 찍고 나면 그 담은 더 이쁘고 또 더 이뻐
몇 장을 찍었는지 모르겠다.
고단했던 하루
돌아오는 길에 하늘 덕에 엄청 방긋거리게 되었다.
혼자 보기 아까워 죽겠어서 짧은 글을 올려본다.
그림을 좋아하고
사진은 잘 못 찍어 잘 올리지도 않는데,
지금 난 또 오늘 나를 웃게 한 하늘사진을 보며 미소를 짓는다. 너무 예쁘네.
하늘이 내 편이 아닌 줄 알았는데.
에이씨.
내일도 일찍 일어나서
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