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된 그들만의 리그

by shadow

김부장은 올해 승진을 하지 못했다.

승진을 목적으로 열심히 달렸지만 그의 능력은 인정받지 못했다.

그의 경쟁자들은 성과도 능력도 없었지만 승진을 했다.

김부장은 새로운 조직에서, 새로운 상무 밑에서 다시 상무 승진을 목적으로 새 출발을 하기로 했다.


김부장이 떠난다는 말에 직속상사 백상무는 초조해졌다.

백상무는 김부장을 썩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김부장 덕을 많이 봤다.

조직에 중요한 인재 한 명을 잃는 셈이다.

백상무는 김부장은 보내야 했지만 그의 사람들은 조직에 남겨야 했다.


백상무는 대안으로 김부장 아래 있던 도팀장에게 부장 승진을 약속했다.

사실 도탐장은 김부장을 따라 조직을 이동할 계획이었다.

도팀장은 팀을 운영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부장과 백상부 눈치 보며 주어진 일을 하는 것도 버거웠다.

그럼에도 김부장과 팀원들 덕분에 팀은 알아서 잘 굴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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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근성 탑재한 자유영혼. 베짱이를 선망하는 일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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