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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명문식 Feb 23. 2024

신앙심과 삶

사람은 삶이 어려울 때, 신앙심에 의지한다

믿음은 영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필수적이고, 강력한 지주가 된다. 상실과 슬픔, 건강 문제, 자아 성찰, 봉사, 외로움 등 다양한 문제에 대처하는 데 힘을 준다. 종교인들은 기도와 예배를 통해 마음을 정화하고,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는다. 종교는 상실의 아픔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상실의 슬픔을 덜어주고, 희망과 내적 평화를 제공한다. 믿음의 힘은 내면을 강화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한다.   

   

영적인 삶은 신념, 신앙, 도덕, 내면의 성장 등과 관련된 삶의 측면을 강조하는 삶의 방식을 의미한다. 영적인 삶을 실천하는 내용에는 신념과 믿음, 내적 평화, 성장과 배움, 소통 등이 있다. 종교적 신념, 믿음에 근거하여 영적인 삶이 시작되고, 믿음에 가치를 둔다. 예배와 기도는 영적인 삶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으로 마음을 정화하며, 교감을 강화하는 방법이다. 기도는 내적 평화를 찾고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정적인 시간으로 내면의 성장을 추구할 수 있다. 영적인 삶은 자기 발견과 내면의 성장을 촉진하고, 자아를 이해한다.   

   

사람은 삶이 어려울 때, 종교적인 믿음에 의지한다. 종교는 상실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덜어준다. 많은 사람이 종교적 믿음으로 행복을 찾기도 한다. 그것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내적 안정을 제공한다. 종교적 믿음을 실천하는 일상적인 예배와 기도는 내적 안정을 찾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종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형성하고, 자비와 선행을 중요하게 여기게 된다. 노년기에는 종교적 믿음에 대한 더 깊은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되고, 행복과 내적 평화를 찾는 데 도움을 준다. 노년의 믿음은 평온하고 의미 있는 삶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다. 종교는 믿음의 근거가 되며, 더 큰 의미와 목적을 찾을 수 있다. 믿음의 삶은 개인이 종교적 믿음을 중심으로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고, 비종교적 철학적 신념에 근거할 수도 있다. 믿음의 삶은 믿음에 근거한 윤리적 가치를 강조하고, 삶에 목적과 의미를 부여한다. 믿음의 삶은 다른 이들을 돕고 선행을 실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믿음의 삶은 감사와 기쁨을 강조하고, 생명의 축복과 기쁨을 느끼며 감사한다. 믿음은 자기 자신과 다른 이들과 연결하며, 의미 있는 삶을 찾으려는 의지를 다진다.   

   

영국의 심리학자 ‘브롬디’는 인생의 4분의 1은 성장하고, 정신연령과 영적 나이를 승화시키며 보내고, 4분의 3은 늙어가면서 자연 나이와 건강 나이를 채우며 인생을 보낸다고 했다. 인간은 성장하거나 늙어가면서 인생길을 보면, 젊은 날에는 앞날이 희망으로 가득하다가 나이가 들수록 뒤돌아보면 허망하다. 상실의 경험은 우리 삶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인생에서 불가피한 일이다. 가족, 친구, 연인, 직업, 건강, 재산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상실을 경험한다. 상실의 삶을 겪는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충격과 슬픔이 함께 밀려오고, 무력감과 우울함이 영향을 미치게 된다. 상실의 삶을 경험하면 의욕이 저하되고, 사회 활동에 의욕이 저하되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러나 상실의 삶을 겪으면서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찾을 수도 있다. 상실의 삶을 경험하면, 주변의 사람들과 공감 능력이 높아지고, 다른 사람들과 더 깊이 소통하는 기회가 된다. 상실은 더 깊은 생각을 주고, 더 성숙한 인간으로 만든다.   

   

유명 인사나 연예인이 사망하면 많은 사람이 애도하고 슬퍼하지만, 보통 시민이 사망하면 지인들 몇 사람만 오갈 뿐이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저 집에 슬픈 일이 있는 것 같다며 지나간다. 사람의 죽음은 개인이나 집단이 경험할 수 있는 어려움 중 하나로 반응도 천차만별이다. 상실은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키고, 경험하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상실을 경험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극복하려고 노력한다. 상담 치료, 가족과의 위로, 신앙심 등을 이용하여 극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상실의 아픔은 체력이 약해지고 건강이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자기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불안감이 조성될 수 있다. 자기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이 사망하는 상황이 오면, 외로움과 고독감을 더 느낀다. 사람에 따라 상실에 대한 감정을 극복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수입이 줄어들거나, 의료비 등의 지출이 많아지는 문제가 발생하여 생활의 질이 저하된다.      


노년의 삶은 젊음의 발산이 아니라 존재감과 건강관리라는 숙제가 주어진다. 노년에는 늙음이라는 자연의 섭리를 신체의 변화로 경험한다. 노인은 이미 많은 역경과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살아남았다. 그들이 늙음을 받아들이고, 남은 삶에 여유로움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노인이 되면, 지하철과 국립공원 등을 무료로 이용하고, 버스에 올라 자리가 없어도 양보하여 주는 사람도 있어 우대를 받는다. 이것이 상실의 기쁨이다. 나이에는 육체적, 정신적, 지적인 나이가 있다. 이 중에서 정신적인 나이는 어떤 가치를 자신의 인생관으로 정하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진다.      


직장에서 일하다가 정년이 되었거나 자기가 하던 일을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쉰다. 일반적인 노인은 65세 이상인 사람으로 기초노령연금법의 연금 지급대상자 규정과 노인장기요양보험법과 유엔통계국 기준연령을 참고한다. 노인은 자기가 사용했던 물건이 아까워 버리지 못하고, 낡은 생각도 버리지 못하며, 상대를 자기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그러나 어르신은 존경받고, 약한 자에게 베풀고, 물건을 재활용할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다.


미국의 노인 정신 건강 전문가인 ‘마크 아그로닌’은 『노인은 없다』에서 노화의 개념을 “성공적인 노화로 질환과 장애를 겪을 위험을 피하거나 최소화하기, 긍정적인 노화로 정신적, 육체적 기능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창조적인 노화로 의미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라고 했다. 이 중에서 긍정적인 노화는 노년을 대하는 자세가 긍정적이고 낙관적이며 삶의 변화에 적응하는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나이가 들수록 노년의 삶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생활하는 것이 복된 일이다. 신앙생활은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을 주고, 내적 힘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종교적 신념은 상실과 슬픔을 겪을 때 편안함과 위로를 받는다. 영적인 삶은 죽음과 삶의 끝을 다루고, 희망과 평화를 찾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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