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데, 슬픈데, 그래도 그냥 좋은 드라마
금요일에서 오늘 토요일로 넘어가는 시작점,
오늘은, 인생 드라마 중 하나,
<나의 아저씨> 11~12화를 보고 있다.
(TV에서, 바로 지금, 하고 있다..ㅎ)
아니, 그냥 보는 게 아니라,
아는 이야기임에도 그 동선을 따라가며,
분노하고, 가슴 졸이고, 답답해하고...
슬퍼 눈물 흘린다.
그렇게, 그렇게, 버티며 살아가는 우리네 일상이 담긴 이야기,
너무 아픈데.. 담담할 수밖에 없는...
너와 나의 삶의 이야기.
손이 다친 주인공,
온몸으로, 온 삶으로 울고 있는데,
아무렇지 않은 듯...
...
다시 정주행 하며,
한 회, 한 회를 곱씹듯 밟으며,
다 표현하지 못할지언정 그 감동과 깨달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