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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떤 판타지를 쓸 것인가?

새로운 <위쳐> 시리즈를 맞이하며

by 파랑별

'선입견', 무서운 단어다.

위치, 위쳐, 마녀, 마법사, 어둠(?)의 마법들..?


그러면, 나는 너는 우리는, 머글인가 마법사인가..?

누구나 한번 왔다가 가는 인생인데, 존재의 이유와 정체성을 알고는 가는 건가?


모든 글/소설/신화/판타지에는,

우리가 경험해서 아는 전 인생을 넘어서는 상상, 아니 그 이상이 담겨있다..!

(그러니까 아는 것 이상에 대해 함부로 판단은 금물...)


그래서, 이 새벽, 오랜만에 살아있는 고민을 한다.

오늘부터, 다시, 무엇을 쓸 것인가?


수십 편의 <위쳐> 에피소드들을 보지 않았다면,

선입견에 사로잡혀,

지금의 나와 비슷하게나마 떠올리지 못할 단어들,


가족, 사랑, 신뢰, 친구...


그리고, 듣지 못했을 문장들,


I have to go home.

Life goes on...


그게 어떠한 글이든, 사랑하는 이를 위해, 나를 위해,


새로운 판타지를 시작하고픈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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