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호호]제60화: 미리 하는 육아체험

by 소소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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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자가 냄비에 쨍 하고 닿지 않게

조심히 국도 뜨고
밥솥을 닫는 전자음 소리에
누워서 자는 아기를 자동적으로 바라보는 우리 둘.
그렇게 식사를 마치면
우리끼리도 잘 들리지 않을 만큼
작은 소리로 이야기를 나누며
티타임을 가졌다.
잔에 담긴 차가 반도 남지 않을 때
아기는 다시 깼고,
아기를 달래며 기저귀를 갈아주고
다시 온 언니의 찻잔에는
이미 다 식은 차만 남았지만
언니는 그 식은 티타임마저
즐겼다.

"히익 언니 진짜 대단하다. 어떻게 이렇게 매일 지내?"
"너도 네 아기 낳아봐.
다 하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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