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호호]제57화: 내게는 너무 큰 침대

by 소소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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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됐어. 어떻게 그렇게 비싼 옷을 입어."

너와 만나는 날 예쁘게 차려 입고 갔다.
"아니야~ 어떻게 그렇게 좋은 가방을 매."
동네 병원을 걸어갈 때에도 손이 가는 가방이 되었다.
"와. 어떻게 그렇게 큰 침대에서 자지."
휑한 공간 뒤척일 줄 알았지만
넓은 공간 뒹굴며 숙면.

'어떻게'에 속아
미리 호들갑 떠는 게 익숙해졌다.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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