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식이라면

by 육아하는 수학교사

내 자식이라면


수업시간에 자는 저 놈!

내 자식이라면 무조건 깨운다.

가끔은 안쓰러워 재우지만...


선생님께 대드는 저 놈!

내 자식이라면 먼저 한 대 쥐어박는다.

이유야 있겠지만...


의욕이 없는 저 놈!

내 자식이라면 따끔히 혼을 내준다.

나름 생각이 있겠지만...


속상해서 우는 저 놈!

내 자식이라면 껴안아준다.

앞으로의 삶은 더 힘들겠지만...


담배 피우는 저 놈!

내 자식이라면 마구 패버린다.

내가 할 말이 없지만...


여러 모습의 아이들

내 자식이라면 사랑스럽게 바라본다.

내 앞에 있는 저 놈! 바로 내 자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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