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의 투자는 어디라도 가능하다.주식, 채권, 부동산, 금, 코인 등등 개인도 자기 자본으로 투자를 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개인이 투자를 한다면 가장 적극적인 것은 직접 사업을 하는 것이다. 개인사업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기업과 기관의 움직임을 보고, 누구나 알 수 있는 일반 정보를 바탕으로 주식, 채권, 부동산에 투자한다. 그런데 부동산은 주택도 포함된다. 주택이 투자의 대상일까?
기업 활동에 영향을 주는 자산이라면 당연히 투자의 대상이다. 하지만 그냥 사는 집이라면 투자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그런데 개인이 평생 갚어야 하는 엄청난 부채를 안고 살 집을 투자의 대상으로 결정한다면 결과는 어떨까?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사업을 해서 성공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자본과 정보에 한계가 있으니 당연하다. 투자의 목적으로 선택한 집은 사업과 비슷하다. 자본이 모여 모든 부동산 값이 급등한다면 개인이 소유한 부동산도 올라갈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개인의 능력이나 변별력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결국은 커다란 세력의 움직임에 휘둘리게 된다.
맘 편히 살려면 최소한 먹고 자는 문제는 이념의 대상에서 빠져야 하지 않을까? 땅을 사고파는 것이 정당한가? 땅이 지구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