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노래를 기다리는 노랫말
잠이 오지 않아
긴 밤을 헤매다
깊은 새벽이 되면
어둠 속을 찾아가요
무수히
별들이 반짝이는 곳에는
어제처럼 당신이 있어요
우산 너머 어깨가 다 젖고
누구보다
내 얼굴을 바라보던
내가 자기 전까지 잠들지 않고
우울할 때면
말없이 토닥여주던 당신이
이제 곧 해가 떠요
미안해요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는 걸
이제 알아요
별빛처럼
당신도 사라질 거예요
잘 가요, 당신
타로카드를 읽고 사랑 앞에서 이별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