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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마주S Apr 27. 2023

5화. 이상한 나라 앨리스의 여름?

소확행을 그리는 디지털 드로잉 작가! 노마주 상점 오픈기



소비를 하다.
사전적 의미는 돈이나 물자, 시간, 노력 따위를 들이거나 써서 없애다.

'소비하다'의 검색결과 : 네이버 사전 (naver.com)



상품을 만들 때, 사는 사람의 만족감 충족이 들어가야 합니다.


나의 상품을 소비할 대상이 누구인지 파악하고 대상에게 어떤 충족을 채울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노마주S가 만들고 싶은 작품을 만든다면 소비할 대상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지 집의 장롱 속 보관 작품만을 만들 것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래서 타깃 소비 대상을 정하고 대상이 좋아하는 트렌드를 찾아야 합니다.

:)

3화. 쉿! 당신에게만 공개하는 트렌드 키워드 찾는 법 (brunch.co.kr)



여름 시즌에 맞춰 노마주 상점의 오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름 이미지를 떠올리며 메인 배경을 디지털드로잉 합니다.


2023 여름 시즌 노마주 상점 배경 이미지



노마주 상점의 첫 번째 시즌 콘셉트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여름이다.


노마주 상점의 첫 번째 상품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좋아하는 명작

그리고 노마주 상점의 메시지인 소확행이 들어가는 콘셉트로 기획을 했습니다.


앨리스는 언니와 함께 강둑에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자니 점차 몹시 지루해졌다.
분홍 빛 눈의 하얀 토끼 한 마리가 앨리스를 지나쳐 뛰어갔다.
그 광경에 딱히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었다. 심지어 토끼가 “에구구! 에구구! 너무 늦겠네!”라고 혼잣말하는 것을 들었을 때도, 앨리스는 그렇게 생각했다.
(나중에야 당연히 이 시점에서 놀랐어야 했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때는 너무도 모든 것이 자연스러워 보였다) 하지만 토끼가 주머니에서 시계를 꺼내어 본 후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을 보고, 그제야 앨리스는 이전에 조끼를 걸치거나 그 주머니에서 시계를 꺼내는 토끼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앨리스는 호기심에 불타올라 토끼를 쫓아 들판을 가로질러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운 좋게도 토끼가 생울타리 바로 밑의 큰 토끼굴로 쏙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다음 순간, 앨리스는 토끼를 쫓아 굴로 뛰어들고 있었다. 어떻게 다시 빠져나올 것인지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토끼굴은 터널처럼 곧게 이어지는 듯하더니 갑자기 아래로 푹 꺼져버렸다. 멈추어야겠다는 생각조차 할 시간이 없이 갑작스러워서, 상황을 알아차렸을 때 앨리스는 이미 아주 깊은 우물 속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번역: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제1장 - 위키문헌, 우리 모두의 도서관 (wikisource.org)



노마주 상점 여름 시즌 엽서 이미지 1.


앨리스 노마주는 '날 마셔요.' 작은 병을 들고 있고

회중시계를 들고 뛰어가는 토끼 머리띠를 한 조이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고 있습니다.



커다란 장미 나무 한 그루가 정원 입구에 서 있었다.
나무엔 흰 장미가 피었는 데, 세 명의 정원사가 바쁘게 빨갛게 칠하고 있었다. 앨리스는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하고는 좀 더 살펴보려 가까이 다가갔다.
앨리스는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저, 왜 장미를 색칠하고 있는지 말해줄래요?”하고 물었다.
다섯과 일곱은 아무 말 없이 둘을 쳐다보았고, 둘은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왜냐면, 사실은, 보다시피, 아가씨. 원래 여기는 빨간 장미 정원인데 우리가 그만 실수로 흰 장미 한 그루를 심었답니다. 만약 여왕께서 이걸 알게 되면, 알다시피, 우리 모두 목이 달아나요. 그래서 보다시피, 아가씨. 우리는 폐하가 오시기 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번역: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제8장 - 위키문헌, 우리 모두의 도서관 (wikisource.org)


노마주 상점 여름 시즌 엽서 이미지 2.


붉은 여왕이 된 노마주의 행복 콘셉트가 두 번째 엽서입니다.

여왕 노마주를 위해 흰 장미에 붉은색 페인트를 칠하는 제리준

배경은 여름 바다와 붉은 장미가 되어가는 흰 장미와 소설 속 납작한 카드 몸의 정원사를 표현하였습니다. 유머는 첨가요소입니다. :)



브랜드 메시지와 타겟층이 소비를 할 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 상품의 콘셉트를 정하는 것이 좀 더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결과가 기대보다 못하다 해도 꾸준히 새로운 콘셉트를 낸다면 그중에 하나는 대박 상품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ㅁ Nomaz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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