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을 그리는 디지털 드로잉 작가! 노마주 상점 오픈기
소비를 하다.
사전적 의미는 돈이나 물자, 시간, 노력 따위를 들이거나 써서 없애다.
'소비하다'의 검색결과 : 네이버 사전 (naver.com)
나의 상품을 소비할 대상이 누구인지 파악하고 대상에게 어떤 충족을 채울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노마주S가 만들고 싶은 작품을 만든다면 소비할 대상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지 집의 장롱 속 보관 작품만을 만들 것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래서 타깃 소비 대상을 정하고 대상이 좋아하는 트렌드를 찾아야 합니다.
:)
3화. 쉿! 당신에게만 공개하는 트렌드 키워드 찾는 법 (brunch.co.kr)
여름 이미지를 떠올리며 메인 배경을 디지털드로잉 합니다.
노마주 상점의 첫 번째 상품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좋아하는 명작
그리고 노마주 상점의 메시지인 소확행이 들어가는 콘셉트로 기획을 했습니다.
앨리스는 언니와 함께 강둑에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자니 점차 몹시 지루해졌다.
분홍 빛 눈의 하얀 토끼 한 마리가 앨리스를 지나쳐 뛰어갔다.
그 광경에 딱히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었다. 심지어 토끼가 “에구구! 에구구! 너무 늦겠네!”라고 혼잣말하는 것을 들었을 때도, 앨리스는 그렇게 생각했다.
(나중에야 당연히 이 시점에서 놀랐어야 했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때는 너무도 모든 것이 자연스러워 보였다) 하지만 토끼가 주머니에서 시계를 꺼내어 본 후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을 보고, 그제야 앨리스는 이전에 조끼를 걸치거나 그 주머니에서 시계를 꺼내는 토끼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앨리스는 호기심에 불타올라 토끼를 쫓아 들판을 가로질러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운 좋게도 토끼가 생울타리 바로 밑의 큰 토끼굴로 쏙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다음 순간, 앨리스는 토끼를 쫓아 굴로 뛰어들고 있었다. 어떻게 다시 빠져나올 것인지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토끼굴은 터널처럼 곧게 이어지는 듯하더니 갑자기 아래로 푹 꺼져버렸다. 멈추어야겠다는 생각조차 할 시간이 없이 갑작스러워서, 상황을 알아차렸을 때 앨리스는 이미 아주 깊은 우물 속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번역: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제1장 - 위키문헌, 우리 모두의 도서관 (wikisource.org)
앨리스 노마주는 '날 마셔요.' 작은 병을 들고 있고
회중시계를 들고 뛰어가는 토끼 머리띠를 한 조이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고 있습니다.
커다란 장미 나무 한 그루가 정원 입구에 서 있었다.
나무엔 흰 장미가 피었는 데, 세 명의 정원사가 바쁘게 빨갛게 칠하고 있었다. 앨리스는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하고는 좀 더 살펴보려 가까이 다가갔다.
앨리스는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저, 왜 장미를 색칠하고 있는지 말해줄래요?”하고 물었다.
다섯과 일곱은 아무 말 없이 둘을 쳐다보았고, 둘은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왜냐면, 사실은, 보다시피, 아가씨. 원래 여기는 빨간 장미 정원인데 우리가 그만 실수로 흰 장미 한 그루를 심었답니다. 만약 여왕께서 이걸 알게 되면, 알다시피, 우리 모두 목이 달아나요. 그래서 보다시피, 아가씨. 우리는 폐하가 오시기 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번역: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제8장 - 위키문헌, 우리 모두의 도서관 (wikisource.org)
붉은 여왕이 된 노마주의 행복 콘셉트가 두 번째 엽서입니다.
여왕 노마주를 위해 흰 장미에 붉은색 페인트를 칠하는 제리준
배경은 여름 바다와 붉은 장미가 되어가는 흰 장미와 소설 속 납작한 카드 몸의 정원사를 표현하였습니다. 유머는 첨가요소입니다. :)
브랜드 메시지와 타겟층이 소비를 할 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 상품의 콘셉트를 정하는 것이 좀 더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결과가 기대보다 못하다 해도 꾸준히 새로운 콘셉트를 낸다면 그중에 하나는 대박 상품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ㅁ NomazuS
(c) 2023. MJshi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