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현관에 두면 복을 준다는 해바라기 그림
해바라기와 나의 상점 이미지 접점을 생각하였다.
복
...
...
돼지 캐릭터 피글이!!!
해바라기와 피글이를 나의 그림체로 그려보자.
복이 두 배가 되지 않을까?
이것이 [해바라기 속 파묻힌 피글이]란 그림의 시작이었다.
흰 도화지에 표현하고 싶은 것을 그리는 것만 상상해도 심장이 두근 거린다.
그리고 그 그림의 실물을 만들어 낸다.
올해, 그림으로 상품을 만들어 전시를 했다.
그림을 내 인생의 두 번째 직업으로 만들자! 의 세부 목표의 출발이었다.
그리고 예술인 등록이 되었다.
올해 초 일러스트 페어를 끝내고 작가 노마주S의 그림체를 연구하였다.
핀터레스트와 많은 작가들의 그림들을 보면서 내 그림체를 만드는 과정은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탄생한 노마주 상점의 캐릭터들이다.
다양한 질감 디지털 드로잉으로 일상에 작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제품으로 전달하는 노마주 상점을 만들었다.
그래서 노마주 상점의 그림은 밝은 색감에 귀여운 캐릭터와 포근함을 추가하였다.
엽서 & 포스터 등 문구 디자인뿐 아니라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에 노마주의 디자인을 넣어 판매할 것이다.
그림으로 기회가 찾아왔다.
그리기를 좋아하여 고등학교 때 입시 미술을 배워보긴 했지만 그림과는 너무나 다른 전공을 택했다. 결혼 전까지 그림은 취미였었다. 육아휴직 끝무렵 아이패드를 사면서 디지털 노마드의 삶이 시작되었다. 브런치 작가가 되면서 [미세스 MJ의 적응기!]를 연재하며 작가라고 불리게 되었다.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 제안 메일을 받았고, 대형 온라인 클래스에서 강의 협업 제안도 받았다.
아직 앞이 확실하지는 않다.
하지만 꾸준히 내 길을 가다 보면 이런 기회들이 들어온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지금은 적은 수입이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
이제 캐릭터 문구 디자인 상점의 사장이 되어 1인 브랜드로 브랜딩 하는 특별한 일상을 매주 기록해보려고 한다. :)
ㅁ 노마주 상점(Nomazu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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