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기지않는50대를사는법] 뉴튼스포스코리아 도정국 대표

[쫓기지않는50대를사는법] 뉴튼스포스코리아 도정국 대표님과 인연이 되었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 아침 휴대폰에 부재중 전화가 와 있는 것을 봤다. 모르는 번호였다.

“저도 곧 50이 됩니다. 주소, 책값 드리고, 사인 책 받고 싶은데 가능하시겠습니까?” 전화를 드렸더니 ‘듣 코치인 정경자 선생님 소개로 전화번호를 알게 됐다고’ 하며 사인 책을 받고 싶다는 것이었다.

책으로 시작된 통화는 배터리 분야까지 얘기가 확대됐다. 폐배터리 재활용 여부는 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내가 환경 분야에 근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흘러간 것이다. 이렇게 시작된 통화는 10여 분간 이어졌다.

통화 전 이분은 이미 내가 강연했던 유튜브 영상을 보고 있다고 했다. 이 영상은 작년에 십시일강이라는 오픈채팅방에서 강연했던 영상을 방장님이 유튜브에 올린 것이었다. 통화하면서 알게 된 이분의 정보를 네이버에서 검색했다. 뉴튼스포스코리아 대표이사다. 무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무려 4권의 책을 출간했다.

나는 아파트형공장 투자로 100억대 자산가가 되었다.(2018년 원앤원북스),

부동산 투자, 아파트형 공장이 틈새다 (2019년, 매일경제신문사)

미래를 달리는 전기차 혁명(2019년, 청춘미디어)

지식산업센터 자주 묻는 질문 50개 모음집(2020년, 청춘미디어)

통화가 끝나자마자 대표님은 카톡으로 도서비와 주소를 보내주었다. 유튜브 영상을 보며 요약정리한 것도 카톡에서 볼 수 있었다. 열정과 에너지는 물론 실행력도 강하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2012년 1월에 창립한 N4L KOREA는 영국 Loughbrough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기존 국내에서 계측 분야에 활발히 활동했던 멤버들과, 특히 N4L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했던 핵심 멤버들이 영국 본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창립되었습니다.”

뉴튼스포스 코리아 홈페이지의 대표님 인사말에 나온 내용 일부분이다.

오른편에는 대표님의 사진이 나온다. 빨간 넥타이에 짙은 정장 짙은 눈썹과 골격이 눈에 들어온다. 관상학적으로 보더라도 강인한 인상이다. 열정과 에너지 실행력 등도 강하게 느껴진다.

책이 매개체가 되었고, 블로그, 페이스북, 그리고 듣코치 정경자 선생님을 통해 연결된 사실에 놀랐다.

특히 사업을 하시는 분이라 내하고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다. 내 책하고는 뭔가 결이 맞지 않을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대표님의 적극적인 행보는 나를 더욱 놀라게 했다. 또 하나의 사실은 사업하시면서 3년 동안 4권의 책을 출간한 것도 더 놀라웠다.

공감되는 접점은 뭘까를 잠시 생각해 봤다. 끊임없는 열정과 지속성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는 이미 4권의 책을 출간했기 때문에 이 분야도 공통 관심사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생 2막 준비 부분이 공통적 관심 사항이 될 것 같았다.

어제 ‘쫓기지 않는 50대를 사는 법’ 책을 사인하고 택배로 보내드렸다. 좋은 분과의 새로운 만남은 늘 설렌다. 이제는 랜선을 통해, 책을 통해 지역 나이, 직업 등 모든 벽이 없어지고 소통하는 시대가 됐다. 이해관계가 없을듯한 만남은 동시에 융복합의 의미가 있음을 깨닫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