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공지] 인생 후반기의 자존심을 빨리 버릴수록 좋다
"얘들아. 준비물 다 챙겼니? 수영복도 넣었고? 차가 밀리니까 빨리 서둘러야 해~”
자존심을 얘기하니 아내 사별 전 애들이 어릴 때 하계휴가 갈 때가 생각났다. 여행을 좋아한 나로서는 많은 곳을 다니기도 했지만, 사소한 문제로 다투기도 많이 했다. 돌이켜 보니 내 안에 쓸데없는 자존심이 문제였다. 사사건건 따지기를 좋아했던 과거의 나 자신의 모습이 회상되었다.
아내 사별 후 참 많은 시련과 고통을 경험하며 자존심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 부정적인 마음, 힘든 마음이 들 때 자존심은 더욱 기승을 부린다. 그동안 자존심을 버리기 위해 노력한 것들을 자세히 나열하기는 어렵다. 생각해 보니, 그 중심 키워드는 책이 있었고, 송수용 대표님의 ‘강연 코칭과 치유 과정 교육’이 있었으며 그리고 둘째 아이가 있었다.
특히 둘째 아이는 내 자존심을 없애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금 나의 자존심은 10점 만점에 몇 점일까? 스스로 질문을 했더니 3점 정도라는 답을 냈다. 반대로 자존감은 10점 만점에 8점까지 얘기할 것 같다.
“사람이 세상에 나올 때는 자존심 없이 태어납니다. 그러나 세상을 살면서 반평생은 자존심을 쌓고 다시 그것을 허무는데 남은 반평생을 보냅니다.”
김홍식의 자존감 산문집에 나오는 얘기다. ‘쫓기지 않는 50대를 사는 법’ 책 ‘인생 후반기의 자존심을 빨리 버릴수록 좋다? 챕터를 집필할 때 인용했다.
이번 주는 독서 강론은 ’인생 후반기의 자존심을 빨리 버릴수록 좋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독서, 교육 그리고 살아오면서 경험한 나의 자존심 사례를 나눈다.
“나에게 자존심과 자존감이 인생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것이 개선되면 5년 뒤 내 모습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달라진 모습을 만들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이러한 질문은 상대방의 의식을 깨우는 코칭 질문이다. 참가하신 분들은 코칭 질문을 통해 자존심, 자존감이 내 삶에 어떤 의미이고 미래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통찰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자존감과 자존심은 모르는 사람은 없다. 내 삶에 어떻게 행동으로 더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강연 신청은 아래 구글 폼으로 신청 가능하다.
https://forms.gle/SS7ACqC8rX6Z3sSB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