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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다대장 Apr 13. 2021

나의 일이 예술이 되려면.

일은 예술이 된다.


될 수 있고.


되어야 한다.



예술(Art)의 영역


악보로 남긴 사람들


빈 도화지를 색으로 채운 사람들


몸으로 표현한 사람들


소리로 의미를 전달하는 사람들


말과 글을 남긴 사람들



예술가만 예술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스스로에게 늘 던지는 질문.


나는 오늘 무엇을 남겼는가



2018년도에 썼던 이 보고서(한 선박 - 여객선의 금전적 가치를 분석한 자료)는 약 110만 원의 가치를 가졌었다.


* 감정평가서(?)의 개념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그리고 올해 썼던 같은 분류의 보고서는 160만 원에 팔렸다.



 하루의 가치가 그렇다는 의미다.


내가 시장(선박 S&P 거래)에 매물로 나온 선박에 직접 올라가서, 눈으로 검사한 내용을 글로 옮겨 적으면, 하나의 보고서가 완성이 된다.




나는 그렇게 보고서를 남기고 있다.


비록 음악도, 미술도 아니지만,


나의 방식으로.

예술처럼

보고서를 쓴다.


그리고 이 보고서는 매년 이력서를 다시 채 워쓰는데 활용된다.


나는 그렇게 가치를 높이며 일을 하고 있다.

나의 일이 예술이 되게 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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