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하아빠 Jan 17. 2024

오늘의 시 - 작은 서랍.

네 우주 안에 있는 자그마한 서랍속에 있고 싶다.


존재 조차 잊은 낡은 서랍이라도 그 안에 있고 싶다.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너와 같은 우주 안에 있고 싶다.


언제든 열어서 나를 찾을 수 있게.


언제나 너에게는 내가 있다고 말해주기 위해.

작가의 이전글 오늘의 시 - 하루.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