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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drew May 09. 2022

酒仙을 닮아  본들

晩書 홍 윤 기_살아온 이야기 살아갈 이야기


對酌할  벗이  없어

마시지 못할까?

잔에 보름달  잠기니

이 보다 좋은  酒友 어디  또 있으랴


桂樹 베어 정자 짓고

神仙 되어 보자던  벗은

홀로   옥토끼 따라 달로 떠나고

홀로 酒仙 인냥

금잔에 담긴 눈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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