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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대석 Mar 24. 2024

신(新) 한일전? 매년 오가는
1천만 명은 무엇인가!

종북굴중 세력 활개 치면  대한민국 미래 없다.

아직도 반일감정을 부추겨 국민을 선동하여 선거에 이용하려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신(新) 한일전' 발언을 보고 실소를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는 한·일 상호 방문객이 약 1040만 명이었고, 2023년 기준 한국 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일본 방문객이 액 400만 명, 일본인의 한국방문이 약 410만 명으로 모두 약 810만 명이 오간다. 한국에게 일본은 학생 및 여행 등 인적교류, 교역 및 투자 거래 등에 미국에 버금가는 중요한 나라다. 


여행, 유학, 무역이나 투자를 위해 일본을 오가는 여행객, 유학생, 비즈니스맨 등 그들은 모두 친일인가? 철 지난 한일전을 선거 때만 되면 외치니 이재명 민주당의 시계는 어느 시대인가? 앞으로 가는 시계가 아니라 뒤로 가는 시계 속에 살고 있는 퇴보 정당임에 틀림없다. 


북한을 추종하고 중국 비위를 맞추기 위하여 과거 쓰레기통 속만 뒤져 프로파간다로 선거 이길 궁리만 하는 정당에 힘을 몰아주어서는 안 되는 이유다.

한중일 등 여행자들의 인게이지먼트(Engagement) 통계가 있다. 한중일 등 여행자들의 인게이지먼트란  SNS 채널 상에서 업로드된 포스트에 대한 리액션(반응, 공감, 댓글, 공유 등)에 대한 합계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자들이 20개국의 포스팅된 글이나 사진에 반응한 인게이지먼트는 총 231백만 건인데 이 중 1순위는 일본으로  34백만 건이며 이는 전체 14.5% 비중으로 압도적 1위이다. 


일본 역시 20개국의 인게이지먼트 327백만 건 중 한국 관련이 26백만 건으로 미국 19백만 건 보다 앞선 1위다. 하다못해 뉴스 채널 등에서 인게이지먼트 수집이 불가능한 중국에서 조차 일본이 12백만 건 이상으로 1위로 나타난다.


한국과 중국인들은 일본여행 글 및 사진 등에 20개국 중 1순위로 반응하며 일본 역시 한국 여행에 가장 높게 반응하는 등 한일 간은 사실상 먼 나라가 아니라 가장 가까운 이웃이다. 코트라 통계에 따르면 여행객 중 19세부터 35세까지의 비율은 전체의 60%가량을 차지한다. 현실이 이럴진대 지금도 한일전을 외치는 정치인들은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란 말인가?


한일 간의 교역량은 2022년 기준 약 853억 달러에 달하며 경상거래도 77억 달러에 이르는 등 상호 주요 교역국이다. 2021년 12월 기준 일본은 홍콩 제외 시 우리나라에는 수출은 4 위국, 수입은 3 위국으로, 총교역액은 중국, 미국에 이어 제3위 교역대상국이다. 


일본의 입장에서 볼 때 한국은 수출 4위, 수입 5 위국으로, 중국, 미국, 대만에 이어 제4위의 교역대상국이다. 그만큼 두 나라 간에 교역량이 매우 크다. 

한일 간의 투자현황, 단위:  억 달러, 신고기준)

두 나라 간의 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2015∼2021년 일본의 대한투자가 93.3억 달러이고, 한국의 대일투자가 78.5억 달러에 이른다. 대한투자가 대일투자보다 1.2배 정도 많다. 


한국수출입은행에 의하면 2021년 12월까지 누계기준 외국의 전체 대한투자 중 일본은 2위이며,  한국의 전체 해외투자 중 일본은 13위이다. 즉, 일본은 대한투자국 중 2위로 한국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셈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한일 간 학생교류는 연간 약 9만 5천 명에 달한다.


여행을 포함하여 먹고사는 문제와 미래를 위한 젊은 인재들의 교류에서도 한일 간은 매우 중요한 나라다. 그런데도 한일전이라니 도대체 민주당은 무슨 말 못 할 이유가 있다는 말인가?


북한과 중국은 한미일 공조를 깨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한다.  단단한 한미 동맹에 틈이 없으니 반일감정을 부추겨 한일 간 이간질을 끊임없이 획책한다.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을 무조건 추종하는 한국의 좌파들은 비굴할 정도로 중국 편 노릇을 하는 것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주한 중국대사관을 직접 찾아가서 외교부 국장급에 불과한 싱하이밍 대사에게 훈시에 가까운 일장연설을 15분간 고분고분 듣고, 중국의 패배에 배팅하다가는 나중에 후회한다는 싱하이밍 대사의 협박에 가까운 발언에 한마디 반박도 못한 것이 이 대표다.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간첩죄(형법) 개정과 지방선거 투표권 제한(공직선거법)이 민주당의 반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북한은 한반도에 정통성을 북한에 있다고 주장하는 명분으로 반일을 내세우고 한국에 좌파 종북세력은 북한의 비위를 맞추느라 툭하면 반일을 전가의 보도처럼 꺼내 들며 국민을 선동한다.


이번 4월 제22대 총선에 민주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을 통하여 내란음모죄로 해산된 통진당의 후예이자 종북·반미 성향의 진보당이 추천한 후보 3인이 모두 당선권에 들어오게 됐다. 이제 노골적으로 반일을 앞세워 한일 간 무역 및 문화교류 등을 방해하고 유엔사령부 해체와 미군철수를 위하여 대한민국을 북한 야욕에 제물로 삼으려 할 것이다. 


나아가 권위주의 중국공산당에 대한민국을 문재인 정부처럼 무릎 꿇리게 할 것이다. 한쪽에서는 다시 죽창가를 부르며 반일을 선동하고 멀쩡한 대통령 탄핵을 주장한다. 이들 세력에게  국회가 지금의 이재명 민주당처럼 입법독재가 다시 이루어진다면 대한민국 미래는 없다. 



전체주의, 공산주의자들은 기가 막힌 프로파간다로 대중을 선동하여 권력을 잡는다. 입으로는 인민을 위하는 척하지만 실제 속셈은 1당 1인독재를 위함이고 국민 역시 도구와 수단일 뿐이다. 지금 한국의 반대한민국 세력이 그렇다. 이번 총선은 사실상 제2의 건국전쟁이다.  


칼럼니스트 

박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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