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행동가이자 강연을 다니고 있는 작가일 겁니다.
오늘 #몹글의 글감은 '내가 상상하는 나의 미래는?'입니다. 미래의 모습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라고 하면, 먼저 10년 뒤의 모습인지, 20년 뒤의 모습일지, 50년 뒤의 모습일지부터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물질적인 면의 미래의 모습을 이야기할지, 정신적인 면의 미래의 모습을 이야기할지 고민이 됩니다.
솔직히 몇 살까지 살게 될지 알 수는 없으나, 그냥 상상이니까 저는 지금으로부터 30년 후를 상상해 보겠습니다. 거의 80세가 다 되어 가겠군요.
우선 먼저 드는 생각은 80세의 나이에도, 카페에 커피 한 잔 시켜놓고 노트북을 멋지게 세팅해서 한 편의 글을 쓰고 있는 저의 모습을 먼저 상상해 봅니다.
그간에 두 권 정도의 책을 내서, 강연도 다니고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세 번째 책을 내려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세 번째 책 제목은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예전에 냈던 책 제목은, 한 권은 "오늘 행동하고 오늘 행복하면 내일도 행복합니다", 또 한 권은 "내가 눈 감을 때"입니다.
첫 번째 책은, 행동과 실천에 관한 동기부여 책입니다. 저도 한 때 새로운 것을 배운다든지, 평소에 잘 못하던 분야의 것들을 해야 할 때, 잘 못할 까봐 걱정도 많이 하고 뭔가를 시도하기를 두려워하던 스타일이었는데, 30년 전, #몹글 글쓰기 커뮤니티에서 글을 쓰면서, 시작된 '좋은 습관 루틴 만들기'를 실천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더니, 자존감도 되찾으면서 행복한 나날을 살고 있다는 내용의 책 내용입니다. 만약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 일에 대해 80%의 이행도가 있으면, 만족하겠다 싶다면, 처음 시도는 80%의 기준에 두지 말고, 30%의 강도로 시작하기를 권유하는 책이다. 만약 60분의 책 읽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면, 처음부터 60분 읽으려고 덤비지 말고, 타이머 맞혀두고 20분 책 읽기부터 하라고 조언한다. 20분도 잘 안 되면, 하루에 5분 읽기라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5분 책 읽기가 3주만이라도 꾸준히 될 수 있다면, 20분 책 읽기, 30분 책 읽기는 금방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운동(웨이트;역기 같은 거)을 하고 싶은데, 상체가 너무 약해서, 역기를 하나도 못 한다고 걱정하지 마라! 옆에 건장한 사람이 100kg를 들고 있다고, 비교당할 것 같다고 쫄지 말고, 그냥 10kg부터 시작하라. 처음에 10kg도 부들부들 떨면서 겨우, 10개를 성공했다면, 1주일 뒤에 10kg를 들 때, '엉, 이거 왜 이렇게 가벼워?'라고 하면서, 각각 5kg씩 더 추가해서 들게 될 것이다.
그러니, 지금 하고 싶은 거 있으면, 당장 시도해라. 오늘 행동해서 오늘 만족하고 행복하면, 내일도 행복하다.
라는 주제로 쓴 글입니다.
두 번째 책, "내가 눈 감을 때"라는 책은 우리 인간은 언젠가는 죽게 되는 존재인데, 한 번 사는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고찰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한창 젊었을 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아무 노력 없이 살다가, 결혼하고 애 새끼들 낳고 살다 보니, 조금씩 정신을 차리게 되고,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에 고찰을 담은 책입니다.
아버지의 임종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나도 언젠가는 저렇게 눈을 감을 것인데, 내가 눈 감을 때, 후회되는 삶을 살고 싶지 않다는, 작가의 의지를 보여주면서, 그 이후부터의 삶은 보다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려고 살게 되고, 보다 건강하게 살려고 하고, 보다 타인들과 함께 살려고 하면서, 삶을 아주 진지하게 살아가는 담백한 내용의 글이 담겨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30년 뒤의 상상의 모습이었습니다.
나이가 한 살씩 먹어도, 지금 시작한 좋은 습관(독서, 청소, 기도, 운동, 글쓰기 등)들을 잘 유지시켜서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 되려고 계속 노력하고 싶습니다. 기도와 독서, 글쓰기를 하니까 예전보다 마음이 더 깨끗해진 것을 느끼고 있는 요즘인데, 보다 깨끗한 제가, 제 스스로도 만족도가 꽤 높습니다. 그렇게 되니, 영상을 보더라고, 내용이 조금 어두운 내용들은 거르게 되더라고요. 좋은 내용의 영상들로 눈길이 가는 것도 마음에 들고 좋습니다. 이 습관이 언제 종료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만족도가 좋아서 좀 더 꾸준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