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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호를 바꾸다

수이재

by 정태춘


지난 연말, 작업실 이사를 하고 <당호> (집 이름 또는, 공간 이름)을 고민하다가

하남이니 '하남재"?, 감일동이니 '감일재? 감일당?..'

그렇게 <감일당>이라 몇 달 쓰다가


<수이재>로 바꾸게 되었다.


아마도 지난 세기,

1990년대와 2000 년대 초반까지 머물렀던 송파 문정동에서의 작업실 이름.

다시 쓰기로 했다.


"아, 옛날이여.." 인가?


그런데, 벌써

가물가물해지는 옛

당호의 저

시절..


돌아가자

돌아가 보자



*액자는 포토샵.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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