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어날 수 없는 한 평의 공간
쓸모를 잃고 천장만 바라보는 무기력한 몸뚱이
침대에 들러붙어 꼼짝하지 않는다
더위에도 이불속은 냉기가 흐르니
난 살아 있나?
꼼지락 발가락은 움직인다
종일 쉬어도 여유 없는 사각의 링
내일이 두려운 하루가 또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