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데이터로 분석하기
데이터 분석을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구글 드라이브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데이터 분석을 하기 전에는 폴더를 만들고 자료를 올려서 공유하는 정도로만 사용했다면 데이터 분석을 공부하고 난 후에는 아예 구글 드라이브의 스프레드시트에 기본 데이터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코랩을 사용해서 데이터를 분석하려면 결국 엑셀로 만든 파일을 구글 드라이브로 올려야 했고 그 결과도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했기 때문이다. 물론 코랩을 사용해서 데이터 분석을 할 때 바로 파일을 불러오기 해서 사용해도 되지만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해서 사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고 파일 관리도 편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을 할 때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직업병이 아직 고쳐지지 않은 탓인지... 중국어 폰트가 너무 신경 쓰인다.
이게 무슨 소용인가 싶겠지만 정확한 단어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깔끔하고 확실하게 보이는 폰트로 작성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사실 데이터 분석을 할 때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결과를 보여줄 때는 확실히 중요하니까.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폰트를 바꿀 때는 바꾸고자 하는 셀을 선택하고 상단 메뉴 중 [기본값]으로 되어 있는 부분을 클릭하여 바꿀 수 있다. 하지만 기본으로 제공하는 폰트 중에는 중국어와 관련된 폰트가 없다. 그럴 때는 상단의 [글꼴 더보기] 부분을 클릭한다.
글꼴창이 뜨면 [문자: 모든 문자]를 클릭하고 [중국어(간체)]를 선택한다.
Noto Sans SC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중국어 폰트로 제공되는 폰트 중 가독성이 가장 좋기 때문에 이 폰트를 선택하고 [확인]을 클릭한다.
처음과 비교해서 보면 텍스트가 훨씬 깔끔하고 명확하게 모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별 거 아닌 내용일 수 있지만 나도 온라인에서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아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 구글이나 데이터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공유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