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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엠 Jul 02. 2024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중국어가 깨진다면?

중국어, 데이터로 분석하기

데이터 분석을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구글 드라이브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데이터 분석을 하기 전에는 폴더를 만들고 자료를 올려서 공유하는 정도로만 사용했다면 데이터 분석을 공부하고 난 후에는 아예 구글 드라이브의 스프레드시트에 기본 데이터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코랩을 사용해서 데이터를 분석하려면 결국 엑셀로 만든 파일을 구글 드라이브로 올려야 했고 그 결과도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했기 때문이다. 물론 코랩을 사용해서 데이터 분석을 할 때 바로 파일을 불러오기 해서 사용해도 되지만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해서 사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고 파일 관리도 편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을 할 때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직업병이 아직 고쳐지지 않은 탓인지... 중국어 폰트가 너무 신경 쓰인다. 


이게 무슨 소용인가 싶겠지만 정확한 단어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깔끔하고 확실하게 보이는 폰트로 작성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사실 데이터 분석을 할 때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결과를 보여줄 때는 확실히 중요하니까.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폰트를 바꿀 때는 바꾸고자 하는 셀을 선택하고 상단 메뉴 중 [기본값]으로 되어 있는 부분을 클릭하여 바꿀 수 있다. 하지만 기본으로 제공하는 폰트 중에는 중국어와 관련된 폰트가 없다. 그럴 때는 상단의 [글꼴 더보기] 부분을 클릭한다. 


글꼴창이 뜨면 [문자: 모든 문자]를 클릭하고 [중국어(간체)]를 선택한다. 


Noto Sans SC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중국어 폰트로 제공되는 폰트 중 가독성이 가장 좋기 때문에 이 폰트를 선택하고 [확인]을 클릭한다. 


처음과 비교해서 보면 텍스트가 훨씬 깔끔하고 명확하게 모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별 거 아닌 내용일 수 있지만 나도 온라인에서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아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 구글이나 데이터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공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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