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새기는 찰칵한국사
<윌리를 찾아라>처럼 전체 그림이 주제가 있으면서도 세부적인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는 역사책을 써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어렵게 외워야하는 역사이야기가 아니라 그림책을 보듯 부담없이 재밌는 역사이야기책을 써보고 싶었다.
그렇게 쓴 책이 <한눈에 새기는 찰칵한국사>다. 일상의 사진처럼 역사 속 인물, 문화유산, 사건들의 의미있는 순간을 사진 찍듯이 그림으로 그렸고, 그림 속 의미를 하나씩 찾다보면 숨은 그림 찾듯이 의미를 찾을 수 있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래서 표지에도 곳곳에 사진을 찍고 있는 역사 속 인물들이 있다.
의도대로 글이 쓰여졌는지는 모르겠다. 노력과 결과는 항상 비례하지는 않으니까!
신문고를 울리기 위한 절차가 복잡하다는 것을 백성이 허들을 넘는 것으로 그리는 등 지식과 재미를 살리려고는 했는데...독자들의 반응이 궁금해진다.
4명의 교사가 썼는데, 4년이라는 기간동안 계획했던 4권 중 2권밖에 못썼다. 왜 이렇게 많은 시간이 걸렸는지 모르겠다. 여전히 글은 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