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오락을 위한 대마 사용은 합법화해야 하는가?

한 번쯤 생각해 볼 논제, <한번쯤>

최근, UN 마약위원회에서 60년 만에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면서 전세계적으로 대마 사용 확대의 물꼬가 트였습니다. UN 마약위원회는 지난 2일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에 따라 대마초와 대마초 수지를 헤로인, 아편 코카인과 같은 범주인 마약에서 제외하는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53개 회원국이 참여한 투표에서 과반수로 찬성이 많아 WHO의 권고가 받아들여졌습니다. 이는 의료용 대마 사용은 물론 오락용 대마 사용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반면 아직까지 대한민국은 대마초 흡연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어, 유명 연예인이 대마 흡연 혐의로 구속된 뉴스는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관련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불법적인 일을 저질렀다는 이유만으로 비판하던 과거와는 달리 마약 관련 법의 효용성에 대해 용호상박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에도 대마초 합법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대마 합법화로 나아가는 흐름에 있습니다. 이에 '한국에서 오락을 위한 대마 사용을 합법화해야 하는가?'라는 논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대마초 흡연 증상은 무엇일까요?

대마초는 환각효과, 심장 박동수의 상승, 구강 건조 및 갈증, 안구 충혈, 오한, 저혈압 등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폐쇄성 기도 질환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렇기에 담배에서와 같은 두경부 또는 기도 암 위험성의 증가에 대한 증거는 없습니다.

대마초와 대마수지는 무엇일까요?

대마수지는 '하시시(hashish)'라고 부르며 대마초의 사용 효과를 일으키는 주 물질인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를 농축하여 대마초보다 훨씬 강력한 마약을 일컫습니다. 대마초 암그루의 꽃이삭과 잎에서 분리한 호박색 수지를 가루로 만든 것으로 중독될 경우 내분비기능장애와 함께 정신분열증 같은 중독성 정신병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지금까지 토픽의 에디터 성원이었습니다.

다음 글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