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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희 May 26. 2024

자꾸만 되새기게 되는 말들

2022년 애정 어린 말들

2022년은 널 닮은 호랑이처럼 용맹하게



으른스러운 너라 난 네가 뭘 하든 지혜롭게 잘 해낼 거라 믿어 막 걱정되지 않아!!

그래도 힘든 일 있거나 고민하는 일 있음 언제든지 연락하궁 ㅎㅎㅎㅎ


태희가 주변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처럼

태희도 그만큼 사랑받을 자격 차고 넘치는 소중한 사람이당

난 언제 어디서나 태희가 뭘 하든 태희 편이야

영영 변함없을 거라고 확신해


어렸을 때 그 시절 나한테 있어서

태희 너는 굉장히 감사한 추억의 일부분인 듯

너한테 나도 우리 언니도 좋은 기억이었기를 바라보네

시간이 되고 상황이 따라준다면 언제 한번 꼭! 보자

건강하게 자라줘서 너무 고마워


한해 한해 보내다 보면 느끼는거라곤 세상살이 참 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거 같고

때로는 내가 너무 지치고 힘들 땐

다른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거 같아 또 그게 괴롭고

어떨 때는 나의 속은 썩어 문드러지는데

누군가에게는 내가 참 걱정 고민 없이 즐겁게 밝게 하고 싶은 거 다 하며 사는 것 같다고

나를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

세상살이가 다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구나를 해마다 또 새롭게 느끼는 것 같아

나는 너의 그 밝은 웃음뒤에 있는 슬픔이 너무 깊어지지 않은 한해였으면 좋겠어

크게 행복하다면 더 너무너무 좋겠지만

큰 슬픔 없이 무탈한 한 해 보내길 바랄게

사랑해


올해는 사실 나한테는 다사다난했던 해라고 할 수 있는데 ^ㅂ^;;

태희 덕에 참 무탈히 넘어갔다는 생각이 들어

올해 특히 힘들 때마다 태희를 많이 찾았던 것 같아

직장 일도 그렇고 연애도 그렇고 태희가 나와 동갑인데도 불구하고 선배처럼, 언니처럼 든든하게 그 길을 먼저 걸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ㅎㅎ

그래서 너무너무 고마워. 내가 힘들 때 태희한테 의지하면서도 나는 경험하지 못해서 해결책이 나오지 않았던 일을 태희에게는 현명한 해결책을 들을 수 있었어

태희는 참 사랑이 많으면서 속이 깊어

평소에 자기 성찰을 많이 한 게 평소 말하는 것도,

나에게 대화를 걸 때에도 다 묻어 나온달까?

진짜 올 한 해 2021년 태희한테 너무 고맙다.

태희 아니었으면 나 혼자 삽질하고 허우적거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 같아

너무너무 고마워 태희야. 나도 태희한테 도움이 되는 친구로 남아있을 거라고 약속하며!! 태희도 내 곁에 오래오래 친구로 남아줘 !ㅎㅎ 싸랑해~~~


언니가 항상 말하잖아 항상 행복 가득하자구

우리가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기쁜 일이 있거나 힘들 거나하면 언제 들지 전화하구

우리 못다 한 말들이 너무 많은데

만나서 밤새도록 수다 떨 준비하고 있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우리 태희 언니가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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