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민 Feb 13. 2022

처음.

세상은 처음으로 시작해 처음으로 끝난다.

탄생도 처음.

죽음도 처음.


어쩌면 탄생과 죽음은 처음으로 맞닿아 있는 것 아닐까.


탄생도, 죽음도 내가 선택할 수 없는 처음이다.

그렇기에 한번 사는 인생의 모든 처음이 예사롭지 않다.


내가 선택할 수 없는 처음이기에 맞닥뜨려진 인생에 나를 늬운다. 그리고 처음과 처음이 만나는 날까지 버텨내 본다.


인생은 그렇다.

처음의 연속.


인생은 결국 처음과 마지막이 아닌, 처음과 처음의 마주침 아닐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