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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 라디오 Jay Radio Mar 05. 2022

[Approach] 가까이에서만 보인다.

대충 봐서는 안됩니다. 

먼발치에서 보면 잘 안보이기도 하고, 또 자세히 볼 노력을 들이기가 어려워서 대충 판단할 때가 많다. 

나도 매사에 그렇다. 노력하지 않고 찾아보지 않고 묻지도 않는다.  


자세히 보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가끔은 나처럼(?) 운 좋게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았는데 실재를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자면 오페하우스의 지붕은 무엇으로 마감되어 있는가? 하는 것과 같은데

사실 평소에는 궁금하지도 않았었지만 우연히 알게 되고 나서는 꽤 흥미롭고, 다시금 왜 궁금해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도 들었다. 



오페라하우스의 지붕은 타일로 마감되어 있었다. 


와(!)



나는 큰 노력하지 않고 알게 되었다. 


어떻게 그랬냐 하면

그냥 좀더 걸어가서 봤다. 


그냥 가까이 갔더니 알게 되었다. 

멀리서 봤을때는 몰랐다. 그냥 하얀색 페인트를 칠해 놓은줄 았았다.



이때 경험으로 동네라도 한 바퀴 더 걸어보려고 마음먹는다. 


뭐라도 하나 더 볼 수 있을까 봐

두번째의 오페라하우스 지붕을 볼 수 있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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