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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이제 엄마 Oct 15. 2020

임신의 과정


안녕하세요.

독박육아지만 자기계발하는,

사랑이 엄마입니다.^^



오늘은, 제가

재임신을 위해

초음파 검사를 하러 들렀던

두 군데의 병원에서



두 의사의


'배란이 아직 멀었다.

배란이 끝났다.'라는

모순된 말을

왜 듣게 되었을지에 대한

나름의 추측과 더불어



'임신이 이뤄지는 과정'에 대해

간추려서 알아보려고 해요.



이 임신의 과정에 대해

알아두시면,

아마 임신을 준비하시는 데에도

도움이 되실거에요!!^^


.


.


.


우선, 배란이 되는 과정에 대해

정리해 볼게요.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을 하고 착상을 하면,

임신이 됩니다.>



그럼 난자에 대해 알아볼게요!


난자는, 난포라는 주머니 안에 여러개가 있어요.

그 중, 가장 건강한 난자가

난포에서 쏘~옥 빠져나옵니다!!

(난포 = 주머니/ 난자 = 알맹이)



우리는 초음파를 통해,

난포의 모양과 크기

배란일을 알아볼 수 있어요.



난포가 배란을 하기 위해서는

보통 약 2센티 정도까지 커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난포의 모양으로도

배란일을 알아볼 수 있죠.



여기에서, 제가 모순된 말을

듣게 된 이유!


저는 그날이 배란일이거나,

배란이 하루 정도 지난 날이었을거에요.



난포는, 배란 후에

쭈글쭈글해지면서

작아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배란 후에

초음파를 보게 된 거죠.



그러니, 쭈글쭈글해지고 작은 난포를

한 의사는, 배란이 멀었다~

한 의사는, 배란이 끝났다~라고

말 한 것 같아요.



배란일을 전후로

3-4일간을 가임기라고 하니,

저는 배란일이 지난 후에도

임신은 가능했던거죠.



어쨌든!!



난포 밖으로 쏘옥 배출 되어 나온

건강한 난자가 이동을 시작합니다.



난자는, 자궁쪽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건강한 정자결합하게 되죠.

이것을, 수정란이라고 합니다.



정자는 보통 사정 후 약 2-3시간이 지나면,

건강한 난자와 결합할 수 있다고 해요.

즉 수정이 시작되는 거죠.



수정은, 사정 후 6시간 이내

이뤄진다고 해요.



그리고 착상을 위해

세포 분열을 거듭하여

계속 자궁안으로 이동을 합니다.



이렇게 수정을 하고

착상하기까지

보통 일주일~열흘이 걸린다고 해요.



임신테스트기로

임신을 확인하기 위해선,

호르몬이 확인될 수 있는 양만큼

분비되어야 하는데,



그래서 며칠이 더 지난 시점,

배란일 이후 14일이 되는 시점에

임신테스트기

임신여부를

확인할 수가 있는 거죠.



하지만, 요새는

일명 '얼리테스트기'라는 것들이

시중에 많기에,

14일보다는 하루 이틀

더 빨리 임신을 확인할 수도 있죠.



저도 계획임신으로,

임신의 처음부터 준비하고 시도했지만,



무엇보다도


'수정은 언제, 착상은 언제,

임신의 확인은 언제'


이 시기들이

제일 궁금했어요.



그래서 이 시기들을 중심으로

<임신의 과정>을 정리해 보았답니다.



저 사랑맘은, 배란일 이후에

(두 병원 모두 배란일은 아니라고 하니,)

사랑을 나눴고,

너무 하루하루가 슬픈 나머지,

배란일 11일째에는

소주를 토할만큼 마셨어요!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이때 단호박을 봤던 것 같아요.)



그리고 ···,

13일째 되는 날,



두 줄을 보았답니다.



술을 진탕 마셨는데도,

너무나도 건강한 아가를

출산하였구요!!^^


.


.



혼수로 준비된 임신,

허니문으로 맞이한 임신,

계획하에 잘 만나게 된 임신,

유산 후 다시 맞이한 임신,

기다림에 지쳐 시험관으로 만난 임신



모두들 다 주변에서 흔히 본

다양한 임신 케이스들일거에요!



그러니 분명한 건 하나,



우리는 모두들 건강한 아가를 만날거에요.



다만, 아가가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오느냐는

조금 달라질 수도 있겠죠!!^^;;



.


.


.



사랑맘의 임신전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제, 임산부로서의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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