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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약돌 May 27. 2021

미드는 안 들리고, 원서는 안 읽힐 때.

[자막은 어찌하리오.]

놓고 있던 영어를 다시 제대로 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도대체 무엇으로 어떻게 해야 하지?


몰라씨의 고민나눔

미드로 영어 공부하면 좋대서, 영어 자막 끄고 미드를 봤는데, 하나도 들리지 않는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니 재미도 없다. 그래서 다시 한글 자막을 켜고 봤는데, 재미는 있지만 영어가 늘지는 않았다.


다음, 영어실력 향상에 영어 원서 읽기가 좋다고 해서, 호기롭게 원서 한 권을 구매했다. 흠... 책을 잘못 고른 듯하다. 첫 장부터 막힌다.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잘 안 읽힌다. 매번 찾으면서 읽기보다는 흐름을 따라가라고 해서 꾸역꾸역 한 챕터 두 챕터 읽었는데, 시간 대비 효율이 영 떨어진다.


이건 아니야. 영어 좀 한다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쉬운 책부터 시작하라고 한다. 그리하여, 청소년용 책들에서 골라 봤다. <로알드 달>의 원서 시리즈, <윔피 키드 다이어리> 시리즈 등이 내용도 어렵지 않고, 아이들이 많이 보는 거라는데, 청소년 시기를 훌쩍 지난 나에게 이 소재의 책들이 재미있게 다가올 리가 없다.


앗, 기분 나빠. 그냥 유튜브나 보자. 추천받은 유튜브 토크쇼를 클릭해 본다. <TheEllenShow>, <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 등등, 현지의 생동감이 느껴지는 영어 너무 좋다. 그런데, 역시 잘 안 들린다. 안 들리고, 무슨 말인지 모르니, 역시 흥미가 떨어진다.




미드, 영화, 원서 읽기, 이 넘쳐나는 자원들에, 도대체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몰라씨의 고민나눔에 대한, 조약돌의 생각나눔

영어 자료가 넘쳐 나는 요즈음이다. 어렵게 비디오테이프 혹은 CD를 구매하고, 무언가를 다운로드 받아야만 했던 수십 년 전과는 달리, 가벼운 손가락 터치 몇 번만으로도, 영어 학습을 위한 수많은 authentic materials(영어 교육학에서 말하는 '진정성 있는, 살아 있는 진짜 영어 자료')에 접근 가능하다. 그런데 왜 영어가 '안' 될까? 또 하나, 우리는 자료는 풍부하고, 시간은 촉박한 세상에 살고 있다. 매일 영어만 팔 수 있는 여유로운 상황도 아니고, 생업, 혹은 학업은 따로 유지하면서, 시간을 쪼개어 영어 공부를 해야 한다. 그렇다면? 시간 대비 고효율 방법을 찾은 후, 요행을 바라지 않고 정직하게 접근해야 한다.


이어지는 본론에서는, 크게 영어 영상과 책으로 구분되는 <자료별 장단점>과, 영어 책의 <장르>에 관한 생각, <자막> 논란에 대해 적어본다.




<자료별 장, 단점>

분류 1. 영상 VS. 책


먼저 우열을 가리는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정도로, 콘텐츠만을 두고 본다면, 어느 쪽이든 좋다. 영미권 문화를 엿볼 수도 있고, 일상에서 사용되는 생생한 표현들을 미드나, 원서를 통해 접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각자의 처한 상황 및 취향에 따라서, 자료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정리해 보겠다.


1-1. 영상(미드, 영화, 토크쇼 등) >>> 책(원서)

그중 먼저, 영상, 주로 미드 혹은 영화는 일반인들이 가장 편하게, 또 학습이 아닌 재미로 접근할 수 있는 좋은 자료. 책이 조금 더 각 잡고 읽어야 할 듯한 부담이 느껴진다면, 미드는 공부보다는 즐긴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 미드나 영화에는, 책에는 없는 시각 정보가 있다. 말하는 사람의 입모양, 신체 언어 등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실제 원어민 화자가 어떤 표정으로 어떻게 발음하는지, 어떤 상황에서 어떤 표현을 쓰는 지를 볼 수 있다.


1-2. 영상(미드, 영화, 토크쇼 등) <<< 책(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서를 추천하는 이유가 있다. 우선 미드나 영화에 비해, 투입 시간 대비 영어 인풋의 밀도가 다. 가령, 1시간 미드를 봤을 때, 얻어갈 수 있는 정보량과, 동일한 시간 동안 책을 통해 얻어갈 수 있는 정보량을 비교해 보면, 책의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한 예로, 미드 '지정 생존자'의 경우, 1개의 에피소드가 대략 45분 분량으로, 1개의 시즌은 20개 내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1개의 시즌을 끝내는 데에 45분 X20개 = 900분(15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또 다른 미드 '모던 패밀리'의 경우, 1개의 에피소드가 20분 분량으로 콤팩트하다. 1개의 시즌은 2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20분 X 24개 = 480분(8시간)이 소요된다. 이 정도면 매우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TV 시리즈물들은, '모던 패밀리'의 경우와는 달리, 45분 내외의 롱 러닝타임을 자랑한다. 시간 압박을 받지 않는 경우라면, 어떤 매체를 선택하든 자유이겠으나, 하루 한 시간을 통으로 시청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은 분들의 경우가 많다. 


영어 원서 중, 소설을 읽는 속도는 사람마다, 본인의 영어 실력에 따라, 의 두께에 따라 다르겠으나, 오더블의 성우가 읽어 주는 기준으로 따진다면, 시간 소요는 미드 1개의 시즌을 통으로 보는 것보다는 확연히 적다. 시간 소요는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영어 인풋의 밀도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원서 쪽이 높다. 


다음, '고밀도'의 자료를 어떻게 '고효율'로 활용할 것인가는 역시 학습자의 몫이다. 만약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진도가 나가지 않는 상황이라면, 책 선정 시 난이도 고려를 하지 않은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난이도를 너무 낮춰서, 청소년서를 읽기에는 '흥미' 측면에서 지속하기 힘들다는 토로를 종종 듣는다. 이런 경우, 첫째, 번역서를 적극 활용하기를 권한다. 굳이, 특정 원서의 번역서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잘 알려진 소설의 경우에는 밀리의 서재 혹은 예스24에 e-book의 형태로 번역서가 나와 있다. 원서를 선정하기 전, 번역서를 훑어보고, 내 관심 분야인지, 책 속의 어휘나 표현이 내가 알고 싶은 것들인지 훑어본 후, 첫 한 두 챕터 정도는 우리말로 읽어본다. 그다음, 전반적인 분위기가 파악된 후, 원서로 접근하면 한결 수월하다. 둘째,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그냥 넘어가기에는 의미 파악이 힘들고, 일일이 찾기에는 그 개수가 너무 많은 상황이라면, 원서를 킨들 e-book으로 구매하기를 추천한다. 굳이 킨들 기기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킨들 앱을 사용 중인 휴대폰 혹은 태블릿 PC(아이패드에서는 Word Wise기능 사용 불가, 안드로이드는 가능)에 깔아 두면, Word Wise라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단어에 대한 보충 설명을 영영사전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독서 시작 전/후로 주요 단어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원서 읽기에 적절히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킨들 Word Wise 기능, 필요에 따라서 on/off 선택 가능하다. 단어 설명이 너무 많으면, 스토리 몰입에 방해될 수도 있으니 그럴 땐 기능을 잠시 꺼둔다.
분류 2. 원서의 장르(genre) 중, 문학 VS. 비문학


2-1. 소설 >>> 실용서, 자기 계발서

소설은 때론, 비문학 서적에 비해 오히려 읽기 버거울 수도 있다. 이유는 '감정 묘사' 혹은 '상황 묘사'에 쓰이는 단어들 및 구어체, 관용어구 때문이다. 역으로, 실용 영어에 도움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미드가 어려운 이유와도 비슷하다. 단어의 난이도 자체가 높다기보다는, 내 입에서 쉽게 나오지 않을 것 같은 표현으로 원어민 화자가 말을 하고 있고, 소설 속 화자가 묘사되어 있다.


그런데, 내 입에서 그 말을 하기 위해서, 영소설을 읽는 것이 아니다. 우선은 그들이 하는 말을 알아 들어야, 써 놓은 글이 이해가 되어야, 그다음 내가 아는 쉬운 단어로 말을 할 수 있다.


또, 소설의 힘 '감정이 담긴 스토리'에 있다. 맥락이 있는 스토리, 공감하면서 읽은 스토리는 상황적 요소로 인해, 더 깊게 각인되는 효과가 있다.


2-2. 소설 <<< 실용서, 자기 계발서

대체적으로 자기 계발서 부류소설에 비해 가볍 읽힌다. 소설에 비해 호흡이 짧아 부담이 적고, 구어체 표현이 상대적으로 적다. 정제된 어휘를 구사한다. 때론 미드류보다 테드(TED) 영상이 더 편하게 느껴지는 이유도 이와 같다.


대한민국에서 정규 교육과정을 밟으며 공부한 사람이라면, 대부분 영미권의 소설 읽기가 실용서 읽기에 비해서 더 까다롭다. 왜냐? 중, 고교 정규 교육과정에 수록된 교과서 어휘는, 대다수가 정제된 문어체 어휘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출제되는 지문들의 원전도 '비문학 서적'이다. 따라서, 성실하게 중, 고교 커리큘럼을 따라온 대한민국의 영어 학습자들에게는 영미권 소설 읽기란, 굉장히 품을 많이 요하며 쉽지 않은 과업이다.


영미권 소설뿐이 아니다. 미드, 더 나아가서 어린아이들용 TV 프로그램도, 같은 맥락에서 쉽지만은 않다. 가령, 딸아이가 보고 있는 애니메이션 <Barbie Dreamhouse Adventures>를 흘끗 보니, 이런 문장들이 대사로 등장한다.


Barbie: A basketball court and a DJ booth. Even Doctor Wiggles must think that's pretty sweet.

Chelsea: If that's what you're into, but it's not very doctor-y.

Barbie: If that didn't change the good doctor's mind, then what about... your room?!

Chelsea: Um, it's fine, I guess.

Barbie: Fine? It's fantabulous! Come on, show them all the things it does.

Chelsea: Well, it does do this... Pop-up TV!

Barbie: Whoa!

Chelsea: And this too.

Barbie: So what's not to love?

Chelsea: I like it, but it's not me I'm worried about.

Barbie: Okay, so Chelsea--or should I say, Doctor Wiggles--was still not loving the move. But with all of us ready to support her, it was just a matter of time before she came around, right?


모르는 단어는 없지만, 확 와닿지 않았다면, 아래 우리말 옮김을 같이 보자.


Barbie:  농구 골대에다 디제이 부스까지 있어. 이 정도면 닥터 위글스도 꽤 멋지다고 생각할걸?

Chelsea: 언니가 그런 걸 좋아한다면야. 그런데 닥터 위글스 취향은 아니잖아.

Barbie: 그걸 보고도 닥터 위글스의 생각이 안 바뀐다면, 그럼 이건 어때..?

Chelsea: 음, 괜찮네.

Barbie: 괜찮다고? 대박인거지! 자,  방에 있는 게 어떤 것들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줘.

Chelsea: 음, 이런 기능이 있어. 팝업 TV야!

Barbie: 와!

Chelsea: 이렇게도 되고.

Barbie: 근데 뭐가 마음에 안 들어?

Chelsea: 난 맘에 든다니까. 문제는 내가 아니라 얘(닥터 위글스)야.

Barbie: [녹화된 영상을 일시 정지시키고, 지난 사건을 회상하며] 네, 그러니까 첼시 - 아니, 제가 닥터 위글스라고 해야 할까요? - 는 이리로 이사를 온 게 마음에 들지 않았더랬죠. 그치만, 우리 모두가 도울 거니까요, 기분이 바뀌는 건 시간문제였어요, 그렇죠?


어린아이들용 애니메이션이라 fantabulous (구어체 표현으로 marvelously good, 우리말로 '대박', '쩐다'의 어감) 같은 단어들도 등장한다. 실제 내가 사용하는 영어 표현은, 구어체나 슬랭과는 거리가 멀다. 의도적으로 슬랭은 쓰지 않으려고도 한다. 평소 선호하는 영어 문체도, 오히려 정제된 문어체에 가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애니메이션, 미드, 영상, 혹은 현대 소설 등을 통해서 각 층의 표현들을 접해 두면, 영어 음성만 듣고서도, 대략의 연령대, 직업군, 대화 상대자들의 대화 주제 등을 파악하기가 용이해진다.


또한 come around(결국 마음/의견/생각을 바꿔 ~를 받아들이다/~에 동의하다) 등의 구동사 표현들도 등장하는데, 역시 일상적 표현의 구동사들을 자주 접해본 적이 없다면, 의미를 또렷이 이해하기 쉽지 않다.


즉, 영어 원어민 화자에게는 일상어의 영역이, 우리네 한국인들에게는 단어 한 글자 한 글자는 알겠지만, 전체적인 의미는 모르겠는 '흐릿한' 어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의도적으로라도 영미권의 소설 읽기나, 미드, 영화 등에 스스로를 노출시키는 것이 필요한 이유다.


<자막 켤까, 끌까?>


옵션 1. 영어 음성 + 무자막

-> 영어 능력이 중상급 이상인 경우, 본인의 영어 실력 자가 진단 결과 순수하게 리스닝이 안 되어 안 들리는 경우, 듣기 실력 향상 및 테스트 용으로는 추천한다. 그러나 영어 실력이 일정 수준 이상이 아닌 학습자가 무자막으로만 계속 틀어 놓고, 언젠가 귀가 뚫리기를 기대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안이한 발상일 수 있다. 대다수는 안 들려서 좌절만 하고, 영어 자체에 대한 흥미까지 떨어질 확률이 크다.


옵션 2. 영어 음성 + 한국어 자막

-> 도움이 전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학습 효과는 거의 없다.


그래도 굳이 장점을 꼽자면,

1. 영어의 리듬에 익숙해지는 효과는 있다. 어쨌든 영어라는 언어를 듣고는 있으니까.

2. 처음부터 무자막으로 봐서 무슨 내용인지 모를 것 같으면, 최초 1회는 전반적 내용 이해를 위해 한국어 자막의 도움을 받고, 이후는 영어 자막 및 무자막으로 넘어간다.


옵션 3. 영어 음성 + 영어 자막

-> 강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실제 리스닝이 안 되는 데에는 독해의 문제가 크게 도사리고 있다. 이전 글 <영어 듣기가 안 된다면 듣기부터 하지 마세요.> 관련링크 소리로 들어온 정보를, 의미를 지닌 메시지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의 여부, 그다음은 구동사, 혹은 관용어구 때문인데,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자막을 켜 두고, 해당 상황과 관련 영어 표현을 연관 짓도록 한다.


옵션 4. 영어 음성 + 한영 통합 자막

-> 강추. 옵션 3과 같은 이유 + 영어 자막만으로 상황과 관련 표현 연관이 되지 않는다면, 이때 한영 통합 자막을 활용한다.


옵션 5. 한국어 음성 + 영어 자막

-> '내가 뼛속까지 한국인이다.'라고 생각한다면 이 방법도 강추한다. 특히 한국 드라마를 볼 일이 있다면, 이 방법을 사용한다. 왜냐?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수년을 대한민국에서 살고 교육받았다면, 대부분의 머리 회로는 한국어가 우세하게 작동한다. "한국어로 말할 때는 한국어로 사고하고, 영어로 말할 때는 영어로 사고해야 한다."라는 말은 쉽지만, 일반적인 한국인들에게는 요원한 과제일 수 있다.


평소 '이런 상황에서 이런 말을 어떻게 하지?'가 궁금할 때가 있다. 상당히 한국식 정서, 영어에는 없는 한국식 표현을 어떻게 영어로 바꿀지 고민되는 순간들이 있다. 한국어 소설의 영어 번역본이나, 우리말 드라마를 볼 일이 있을 때, 영어 자막을 켜 두고 보면, 상당 부분 단서를 얻을 수 있다. 일례로, 작년 봄, 갑작스러운 팬데믹으로 인해서 집에 감금되다시피 했을 때, 나는 며칠에 걸쳐 <이태원 클라쓰>를 몰아서 시청했다. 평소, 여러 가지 시간 제약상, 우리말 드라마 시청은 거의 못하는 편이었는데, 이 때는 오랜만에 푹 퍼져서 소파와 한 몸이 되어 보았다. 대신 나름의 guilty pleasure를 조금 줄이고자, 영어 자막으로 설정하고. 스토리의 몰입에 더해, 의외로, 건질 수 있는 표현, 지극히 한국적인 정서에 해당하는 신박한 영어 번역을 보는 즐거움도 있었다.




영어 공부에 한 가지 방법이란 없다. 누구에게나 통하는 천편일률적인 방식도 없다. 어찌 되었든, 자신의 상황, 자신의 학습 스타일에 맞는 방법을 찾아 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누군가에게는 영어 실력 향상에 엄청난 도움을 주었다는 원서나 미드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단지 괴로움의 원천이었을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귀를 뚫어준 일등공신인 무자막 영어 시청 방식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영어를 질리게 만든 원흉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모두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영어 학습을 하고 있는 산증인인 우리들의 영어가, 보다 편해졌으면 한다. 구글 번역기도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와중에, 영어에 목을 맬 이유가 뭐가 있겠는가. 즐기면서 하자. 단, 할 때는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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