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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존재의 목소리로
생각을 넓히는 그림책 3선

다른 존재가 될 때 비로소 보이는 나의 세계

by ANTIEGG 안티에그

#큐레이션_컬쳐

문화예술계 내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Edited by 김자현


필자는 그림책을 좋아합니다. 그림책이 좋은 이유는 세상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림책에선 물건도 동물도 심지어 추상적인 개념도 화자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세계에서 허용되는 상상의 범위가 그만큼 폭넓고 자유롭다는 뜻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작가의 상상에 기대야 하지만, 생각조차 하지 못한 존재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경험은 어른의 모나고 뾰족한 부분을 억지로라도 문질러 둥글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동물이 화자인 그림책만 보더라도 인간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나와 주변 세계를 다양한 관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나에게서 벗어나 세상을 새롭게 인식하는 경험을 위해 익숙한 인물의 목소리가 아닌 낯선 사물과 명확하지 않은 존재의 목소리가 이끌어가는 그림책 3권을 소개합니다. 처음엔 독특한 형식에 먼저 눈이 가지만 책장을 다 넘길 때쯤이면 묵직하게 마음에 남는 뭔가가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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