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보자
다들 그런 경험 있지 않아요? 그냥 이유없이 남편이 말도 안하고 내가 하는 말에 대꾸도 안하는 그런 날....밖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내가 무엇을 잘못 한건지 가끔 남편에게서 쌩 한 찬기운이 도는 때가 있어요.
내가 말을 건네도 대꾸가 없고 통 말을 안하고, 그 후부턴 서로 말도 안하는 그런 분위기...?
그럴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나만의 노하우 몇가지를 써볼께요.
그냥 아무일도 없었던거 처럼 서운한 감정들을 버리고 먼저 말을 건네요. '너가 먼저 말하나 내가 먼저 말하나 누가 이니가 보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그래서 언제부터 인가는 그냥 아무 일도 없었던거 처럼 자연스럽게 말을 건네요. 이렇게 하면 제 마음도 조금은 편해지더라구요.
깨어 있을때 안아주면 어색하니깐요.
항상 저 혼자만 삐져있고 저 혼자만 서운한 감정을 느끼고 있더라구요. 도대체 왜 그런 걸까요?
여러분은 몇번이 가장 공감되시나요? (저는 3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