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전엔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하시나요?
‘성공하는 사람은 굶어 죽기 직전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 - 오리슨 스웨트 마든
이전과는 달리 한 가지 꿈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 생기니 그 꿈에만 몰두를 하게 됩니다.
밥도 제대로 챙겨 먹지 않고 오직 하고 싶은 일에만 관심을 가지며 살고 있습니다. 여태껏 배를 채웠던 경험은 많았지만 마음을 채우는 경험은 잘 없었기에 채워 넣을 수 있을 때 실컷 채워두고 싶다고 느낍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그렇겠지만 저는 평일보다 주말이 기다려집니다. 해야 할 일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질 때가 주말이어서 그렇습니다. 그렇게 주말에 몰두를 하고 나면 평일에는 그 주말을 기다리기 위해 버티는 날들이 생깁니다. 기왕이면 주말 같은 시간이 매일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살면서 정말 몇 번 없었던 말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빨리 내일이 와서 내가 하려던 걸 했으면 좋겠다."
"빨리 주말이 왔으면 좋겠다."
내일을 기다리는 이유는 정말 다양할 겁니다. 과거의 제게는 평일이든 주말이든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저 지루한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냥 숨을 쉬니까 찾아오는 날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의미가 다릅니다.
무엇보다 삶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들이 생기니 이전엔 생선의 눈으로 쳐다봤던 날들이 이젠 완전히 새롭게 보입니다. 그래서 더욱 이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불을 지펴줄 수 있는 꿈을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꿈은 언제든 바뀔 수도 있으며, 그 꿈이 내게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 꿈에 빠져 노력하는 그 순간은 인생에 있어 분명 유의미한 변화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면서 꿈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지금의 시간들은 분명 제게 선명한 기억들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아무렇게나 가버려도 신경 쓰지 않을 시간에 대해 지금은 무척이나 신경을 쓰는 저를 발견하곤 합니다. 그렇기에 직장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느낄 수도 있는 어쩌면 뜬 구름 잡는 것 같은 '꿈'이라는 단어를 꺼내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부디 이랬으면 합니다. 그저 숨이 쉬어지니 직장을 다닌다고 생각하는 분들의 마음에 다시 불을 지펴줄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