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가을단상

묘한 하루

by 아침햇살
피곤한 고양이 /사진출처_글그램


짙은 쌍꺼풀

반쯤 올라간
검은 눈동자는
졸린 듯
껌벅인다

언제 자랐는지 모를
거뭇거뭇 털
사이사이에 낀
흰 수염까지

오늘 너는
모든 게 묘했다



사람은 늘 한결 같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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