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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안나 작가 May 07. 2024

SNS 웹문서 글쓰기

사회복지 글쓰기 32회

[사회복지사의 읽기와 쓰기 32번째 이야기]

2022년 10월 한사협 소셜워커 수록글입니다.

          

S N S 글쓰기 특징     

 웹 문서 글쓰기는 인쇄 문서와 몇 가지 다릅니다.

웹문서는 일반적인 글과 달리 홍보와 광고의 성격이 강하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기에,

누구라도 볼 수 있는 글입니다.      


일반 문서와 달리 웹상에 게재한 후에라도 수정과 업데이트, 삭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수정 전 상태로 캡처나 공유가 되면 원본을 고쳐도 소용이 없음으로 사전에 오류 없이 완벽하게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웹문서는 인쇄 문서보다 문장이 간락하게 작성합니다.

웹상의 글은 종이로 출력된 글보다 읽는 속도가 느립니다.

따라서 일반 문서보다 짧은 문장으로,

인쇄물 원고의 절반 수준 길이로 작성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웹문서는 문어체보다는  구어체 사용으로 친근감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가볍게 작성하는 것보다는 기관의 이미지가 친근감과 전문성을 함께 느끼도록 작성합니다.      


또 인쇄 문서를 출력해서 보는 사람은 없음으로,

웹상에서 어떻게 보일지를 생각하며 웹상에서 보기 좋게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웹문서는 일반 문서보다 디자인이 세련되게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세련된 디자인을 만들었더라도 콘텐츠 구성이 엉성하거나 문서 작성이 부실하다면

신뢰를 얻기 어렵습니다.      


웹문서는 첫눈에 시선을 끌어야 아래 내용을 읽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명확한 헤드라인을 넣은 제목이나 첫 시작으로 시작하고,  본문에서도 중요한 핵심 내용을 우선 서술합니다.


웹문서는 모든 글을 서술식 작성보다는

표나 도표, 이미지를 활용하는 것이 전달력이 좋습니다.


문서의 마지막은 가능한 행동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마무리하면서  관련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링크나,

담당자 연락처를 첨부하여 다음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웹문서는 여러 채널을 교차 홍보로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동일한 내용을 서로 다른 형태로 웹 사이트과 블로그, 인쇄물, 뉴스레터,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동시다발적으로 올리고,  해당 글끼리 자세한 정보가 서로 링크되도록 해야 관련  내용이 궁금한 사람에게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웹문서는 비정기적인 업로드보다는 정기성이 중요합니다.

 블로그나 유튜브 등도  매일 1개의 글을 1년 정도는 고정적으로 업로드해야  고정방문 이웃이 형성됩니다.


기관의 SNS 게시물은 모든 사진, 이미지마다 기관명과  CI가 노출되도록 제작합니다.


블로그, 페이스북 페이지, 유튜브 등은 작성은 미리 하고 예약된 시간에 글이 공개되도록 하는 예약 기능 활용도 가능합니다.


글을 올리고 나서 수시로 댓글이나 반응을 살펴봐야 합니다.

웹문서는 정보제공과 동시에 실시간 제공하는 의사소통 채널로  실시간 짧은 글쓰기가 병행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SNS 플랫폼별 특징      

웹문서를 올리는 SNS 플랫폼별 특징 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유튜브

유튜브는 전 연령에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이는 동영상 중심 플랫폼입니다. 특히 10대 이하와 50대 이상에서 가장 시청 기간이 긴 특징이 있습니다.   유튜브에 올리는 동영상은 1회 분량이 5분에서 15분 이내가 적절합니다. 영상 길이가 길어지면 사람들이 끝까지 안 보고 이탈합니다.


 만약 올릴 영상이 30분 분량이라면 10분씩 3개 영상으로 올리거나,  5분 분량 6개로 업로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해시태그)를 인스타그램처럼 30개씩 붙이거나,

별로 관련 없는 이슈를 붙이는 경우도 있는데 유튜브 해시 태크(#)는 긴밀한 관련성이 높은 검색어로 15개 이내로 작성을 권유드립니다.   

  

2) 블로그

블로그는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글 중심의 플랫폼으로

20대부터 40대 사용자가 많습니다.

블로그는 올리는 정보량을 제한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많이 클릭하는 글의 특징을 살펴보니,

이미지 6~7장에 텍스트 2,000자에서 2,300자 정도를 선호함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매체보다 글의 양이 압도적임으로,

글 중심의 정보성 자료는 블로그에 적절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네이버는 국내 웹사이트 중 검색률 1위입니다. 따라서 블로그에서 작성하는 글은 네이버를 이용하여   검색을 하는 경우에 상위 노출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블로그 상단에 '맞춤법' 검사 기능을 활용하세요.


따라서 저장 가치가 있는 정보성을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인플루언셔’ 나 ‘애드 포스터’ 등으로  개인이 수입을 창출할 기회가 생기면서 20~30대 사용자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3) 페이스북

페이스북은 직장인들 사용률이 높고,

직장인중 직급이 높은 사람들의 이용률이 좋습니다.


개인용의 페이스북은 실명으로 운영이 되어서 인맥관리, 네트워킹 기능이 우수합니다.  업무용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페이지’ 계정으로 만드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페이스북 페이지’로 개설을 하게 되면 유료 광고도 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적정 정보량은 이미지 1~2장에 텍스트 420자 내외입니다.  가끔 페이스북을 하는 분 중 이미지 없이 글만 길게 작성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글을 길게 작성하실 분은 블로그를 하는 것이 더 적절해 보입니다.       


페이스북은 해시태그 1개를 추천드립니다.


4)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은 10대에서 30대까지 젊은 연령층,

영유아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 연예인, 인플루언서들이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입니다.


인스타그램은 글보다는 이미지 중심의 플랫폼으로

가로세로가 동일한 비율인 1:1이나  세로가 더 긴 3:4 정도 비율의 이미지를 여러 장 혹은 한 장 올리고,  하고 싶은 말은 글로 길게 작성하기보다는 #(해시태그)로 작성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정보성 글을 올릴 때는 카드뉴스를 만들어서 이미지화해서 올리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미지는 감성적이거나 비주얼적인 측면이 강조됩니다.  여러 가지 사진 앱을 활용하여 직접 촬영한 이미지를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이미지 중심 매체로 글을 길게 쓰는 것이 아니라  해시 태크(#)로 핵심 의사소통을 하는데요,

해시 태크(#)는 30개까지  넣을 수 있지만 9개를  추천합니다.


웹문서 글쓰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웹문서는 각 플랫폼 특징에 맞게 작성해야 하는 업무용 글쓰기라는 점입니다.

                                              

더 많은 업무용 글쓰기가 알고 싶다면

<쉽게 배워 바로 쓰는 사회복지 글쓰기. 전안나> 도서를 참고하세요.


온라인 강의로 듣고 싶다면

< 탐서클>    https://bit.ly/3ULzu0g 에서 누구나 들을 수 있습니다.


다음 칼럼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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