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세포로부터"를 읽고

우리 안의 작은 우주, 세포 이해하기

이전에 소개한 "코스모스 씽킹"이 거대한 우주의 비밀을 다룬 책이라면,

"하나의 세포로부터"는 "세포"라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비밀을 가진 "세포"의 비밀을 다룬 책입니다.

세포의 비밀? 의아해할 수 있습니다.

의학의 발전과 과학기술의 발달은 인체의 신비를 거의 다 밝혀내지 않았나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만약 세포의 비밀을 모두 밝혀냈다면,

인간의 노화도 극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훼손된 신체 기관의 재생도 가능해야 할 겁니다.

죽음의 비밀도 밝혀져야 하고, 인간에게 가장 두려운 죽음의 원인인 암도 정복해야 할 겁니다.

생명의 시작의 비밀도 알아내야 할 것이고,

유전의 원리와 진화의 원리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할 겁니다.

이 모든 것이 세포 안에 담겨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인간 누구나, 아니 생명 무엇이나 자기 안에는 작은 우주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우주는 아직까지 탐험을 허하지 않는 영역이 존재하고,

인간이 미지의 우주를 탐험을 원하듯, 세포의 비밀을 계속해서 밝혀내려고 할 겁니다.

그 모습이 영속의 삶이든, 무병의 삶이든, 과학적인 호기심이든 다양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