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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 Dec 20. 2024

"종의 기원"을 읽고

위대한 발견, 진화의 비밀


인간이 스스로를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했던 패러다임을 깬 것이 지동설이라면

인간은 특별한 존재라는 패러다임을 깬 이론이 진화론입니다.


그리고, 진화론의 대표적인 연구 결과물이자, 이후의 다양한 연구 성과의 바탕이 되는 가장 중요한 저작물이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입니다.


"진화"라는 개념을 집대성한 책인 "종의 기원"은 별도 해설서가 스테디셀러가 될 정도로 읽기 쉽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드디어 다윈" 시리즈로 찰스 다윈의 저서 두 권과 최재천 교수의 저서 두 권이 재출간되었을 때는 마음먹고 다시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전에 "종의 기원" 해설서와 함께 읽었을 때, 제대로 이해도 못한 채 한 장 한 장 어렵게 읽어나가던 기억이 있었기에, 약간 망설이기는 했습니다. 그럼에도 인류의 저작물 중 가장 중요한 저서 중 하나라는 책에 꼭 완독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변이", "생존 투쟁", "자연 선택" 등의 기본 개념은 이후에 진화론과 관련된 책들의 기본 틀이 되므로 한 문장, 한 문장 버릴 것이 없었습니다.


어렵지만 꼭 읽어볼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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