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의 기록
4월 - (주제) 새싹 같은 푸른 마음에 추억을 새기자
1주
수학여행 - 사전 조사하기, 모둠만들기, 수학여행 자료집 만들기
모둠토의(협동학습)로 글 요약하기
사회 - 역사신문 만들기 공부하기 (도서관에서 책 대여)
2주
수학여행 - 사전 조사와 보고서 쓰기
사회 - 역사신문 만들기 (두 차례의 전란), 사회 골든벨 예고
계발 - 장기, 바둑, 오목
3주
수학여행 다녀오기, 보고서쓰기
책 읽어주기 시작 - ‘문제아’
홈페이지 보상, 자기점검 보상, 공책점검
이 당시는 4월에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수학여행은 아이들에게 초등학교생활을 통틀어 가장 하이라이트가 되는 행사라고 생각한다. 철없지만 교사인 나도 수학여행을 진심으로 좋아한다. ‘수학여행’이라는 명칭에는 학습도 있지만 여행이 함께 있고, 여행은 누구에게나 설레는 일이다. 그리고 나는 사전에 알아보고 찾아보고 계획하는 과정부터라고 학습이 되고 진짜 여행이 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3주째의 수학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2주 동안 수학여행 준비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수학여행을 다녀와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아이들에게 아침활동시간을 활용해 교실에서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다. 왜 첫 번째 책으로 ‘문제아’를 골랐는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누구나 이유 없는 문제는 없고, 누구나 문제는 하나씩 갖고 있어, 괜찮아’ 라고 6학년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싶다는 생각이었을 것 같다.
<수학여행을 제주도로 다녀온 아이들의 소감 >
2박 3일동안이지만 그동안 간 곳도 많았고 경험한 것 두 많았다. 아직도 많은 관광지들이 남은 것을 보면 제주도가 참 넓긴 넓나보다
나는천지연폭포를 맞아보고싶었다 산에서내려오는물이라면 맑고시원하거같았다
버스기사 아저씨는 매우 목소리가 특이했었다 보통 말할때는 보통사람들이 하는 목소리와 같지만 우리에게 설명할 때 특히 폭삭 숙었수다,혼저옵서예라고 말할때는 목소리가 완전히 달라졌다
제주도에 도착하고 바로 숙소에 와서... 쉬고싶었는데 그게아니고 바로 간광지로 출발했다.. 나는 너무 피곤했는지 잠이 왔다. 잠을 Rok고 모둠과 같이 저기도 가고 여기도 각고 하지만 관광지를 하면서 웃어야 하는데 나는 큰 충격을 먹고 얼굴이 펴지지 않고 불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바로 그것이 평화공원 이었다. 현대사의 비극적인 사건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제주도가 이런일이 있었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이런일이 또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조끼리 같이 다니다가 약간의 싸움도 있었지만 화해를 했다.
용두암을 보았는데 그다시 용을 담지는 않았었다 천지연 폭보를 보고도 엄청 실망을 했다 시시하고 재미없었다
아 진짜 너무 조가 너무 않좋아 서나는 모둠을 헤채하고 싶었지만 그럴수가 없었다. 다행이도 밤에는 예들이 딴방으로 가서 귀한 이불과 배게를 구할 수가 있었다. 셋쨀날 나는 곳 엄마를 볼수 있다는 생각이 마음에 들떴다
용두암이 제일 인상깊었는데, 솔직히 그닥 용을 닮지 않았었다. 하지만 제주사람들이 그렇게 믿는 것 같으니 나쁘진 않았다.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 친구들과 많이친해졌는데 이 우정이 앞으로도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
집에 갈시간이 되었다. 그해서 제주항을 타고 녹도항으로 가는데 파도가 엄청 강하게 파도를 일으키는 것이었다. 그리고 덧붙여서 바람도 세계 불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가고있는 배가 파도와 바람 때문에 배가 많이 흔들렸다.그해서 나는 멀미와 배가 뒤집히거나 침몰할것같은 공포와 함께 밖에나와 친구들을 공포에 휩싸이게 했다.
신비의 도로로 갔다. 가보니깐 시동을 끈상태에서 가는게 신기했었다.
해피타운에서는 신기하고 멋진관경이 펼쳐젔다 오토바이타고 위험한 짓 하고 어떤 유연한 중국인이 멋진 것을 보여 주는 등 너무 재미있었다 집에 오면서 배를 타고 오는데 친구 들이 싸운것 빼면 자 좋았다.
민속마을에가엿나을여러집을밨다옛사람들물거을많이밨다그리고4.3평화고원에도갓다그리고거북이모양을마지막에보고나서 집에갔다
다른 친구들이 생각하기엔 건물이 몇 개없다고했는데 제주도에 도착하니까 건물이 정말 많다고하였다. 성산일출봉을 올라가려고했는데 일명이가 술래잡기를 하자고하였다. 그래서 나는 아쉽게도 성산일출봉에 올라가지못하였다.
성상일출보을 갔다. 그 곳에서 00아 나는 소세지를 3개나 사먹었다. 나, 000, 000은 장기자랑을 하기로 해서 우리 차례가 오니까 좀 떨렸는데 하고 나니 괜찮아졌다. 배를 타고 갈때는 날씨가 좋았는데 올때는 좋지 않아서 좀 멀미를 했다.
제주 자연사 박물관에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곳은 애기 구덕이라는 곳이다. 엄마가 아기를 재워 주기위해 바구니에 아기를 담고, 노래를 불으며,아기를 재우는 모습이 제일 기억에 남았다.
출발 하는 날 버스에 올라타서 밖을 내다보니 엄마가 눈물이 그렁그렁 뱆힌 눈으로 손을 흔들어 주었다. 나도 덩달아 눈물이 났다. 친구들과 배안에서 공기도 했다. 너무 피곤했지만 숙소에 들어오니 친구들과 놀고 싶어 졌다. 저녁에 늦게 잤는데 아침에 일직일어나려니까 너무나 힘들었다. 그런데 아침부터 약천사를 가라고 해서 조금 짜증이 나기도 했다.
배를 탄 후, 엄마 아빠와 문자를 하면서 안부를 물으며 서로의 상태를 확인했다. 43행쟁처럼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아 가는 일은 없으면 좋겠다고 느꼈다.
나는 솔직히 제주도에 와서 실망을 했다. 제주도는 완벽한 섬처럼 깨끗하고 섬이니까 그래도 도시랑은 다를거라고 생각했는데.. 완전실망했다. 그래도 풍경이 좋아서 실망했던 마음이 사라졌다.
‘용두암’ 에서 00가 디카를 잃어버리기도 하였다. ‘성산일충봉’에 갔는데 아마 본 것 중에 제일 멋졌던 것 같다. 가장 내가 상상했던 제주도의 멋진 모습과 비슷했다. 저녁에 남자애들이 여자애들 방에 와서 배게 싸움을 했는데 오히려 싸움만 했던 것 같다. 마지막 날 제주도를 떠나는 것이 너무 서운했고 한편으로는 가족을 본 다는 생각이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