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프로수발러 Nov 22. 2023

왜 꼭 다 내잘못으로 느껴질까?

경력이직 이야기

새로운 직장에서 4개월 정도가 지났다.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남의 돈을 받아 먹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더럽고 치사하며, 이미 친절하게 말했다고 생각해도 더 친절해야 한다. 늘 항상 나의 잘못을 더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사회생활이다.


문득, 회사에서 털리고 오는 날 생각을 해보았다. 굳이 이렇게 까지 하면서 힘들게 살아야 할까?

남들은 일직선인데 나 혼자 S자로 늘 힘들게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소리를 지르는 사람은 괜찮고, 그거에 대해 반박을 가하는 나는 잘못인건지.

왜 기성세대들은 MZ들은 이렇다고 비판하고 기사화하지만, 정작 본인들의 행동을 돌아보지 않을까?

벌써 같이 입사한 동기 2명이 퇴사했다. 그들의 선택을 지지한다. 그리고 내가 무언가 도움이 되지못하고, 방관자로 보이진 않았을지 고민될 뿐이다.


지극히 여초라 여러가지의 유형을 본다. 또한 텃세가 심하고 처음부터 일을 배워야하는 곳이여서 예상했던 힘듬이다.


1.  남 욕 하는 유형


 나랑 일면식이 없다. 그러나 뒤로 끊임없이 욕을 하기 시작한다. 본인이 겪지도 않았으면서 하루종일 뒤로만 욕하는 유형들이다. 가끔 그런 이들의 인생이 진심으로 불쌍할 적이 있다.

 생각보다 이런 사람들은 본인이 뒷담화의 대상이 되는걸 견디지 못한다. 그리고 정말 까고 또 깐다.



2. 앞에서 대놓고 불친절한 유형


일종의  텃세인데, 굳이 왜 사람과 사람의 일인데 그렇게 불친절하게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모르겠다.

자기는 쿨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아니다. 받아들이는 나는 가끔 “내가 또 무엇을 잘못했을까?”라고 고민하게 된다.  또한 기분을 해친다.


3.  착한 유형/방관자


그냥 착하다. 거절도 못하고 착한 유형.

가끔 그들과 대화할때 남모를 위로를 받곤 한다.

또한 그냥 가만히 이 모든 사태를 모른척 있는 사람들이다.



 물론 이런 사람들 말고도 착한 사람들은 정말 많다. 하지만 사회생활로 볼때 좋은 사람보다 나쁜 사람이 더 많으며, 긴장감을 갖는 건 또한 좋은 자세라고 생각한다.

 직장생활을 한지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누군가에게 상처받고 깨질때가 있다. 실수할적도 있고, 내가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또라이를 만나고 난관에 부딪힌다.

그때마다 너무 본인 탓을 하지말고, 적당한 자책과 생각으로 이겨내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작가의 이전글 무례한 사람들은 언제나 존재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