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에 식량난이 가중되고 유럽 대부분 국가들이 식료품값 및 물가가 폭등하는데 한국 농산물값은 폭락하여 폐기되고 있다.
이것은 정치를 잘해서인가? 못해서인가?
식량자급률 20% 나라가 식량이 남아돌아 폐기한다?
이유는 수입으로 충당하고 돈이 되는 일부 작물로 과잉되기 때문이다. 폐기에 사용되는 돈만 수입에 의존하는 경쟁력이 낮은 품목에 직접 지원해도 이런 개x같은 짓은 안 해도 된다.
누군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똥구녁으로 정치해도 이보다는 낫겠다고?
이제 농어민이라는 촌놈들은 저항할 힘도 별로 없다. 가진 게 없으면 쪽수라도 많아야 하는데 쪽수도 안되고 늙고 힘도 없다.
지방의원에 농민비례대표가 없다고 지역방송이 보도했다. 어찌 보면 여성 청년에 앞서 우선 보장되어야 할 농촌사회의 최약자가 농민이다. 특히나 농도 전남에서는. 농민이 돈도 없지 쪽수도 없지 영향력도 없으니 정치력이 말살된 것은 자연스러우나 이것을 정치가 배려하고 보장해야 하는 게 정당하다.
그러나 촌놈들은 역시나 선거철에 납작 엎드렸다.
이렇게 봄날은 지날 갈 테고?
산천에 피어나는 봄꽃은 아름답지만 감흥이 없다.
호우지시절!
좋은 비는 때를 알고 내린다고!
당나라 시인 두보가 그랬다는데
촌놈들에게도
호우지시절이 오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