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양식 16 - 내가 먼저, 너의 쓸모.

내가 먼저 너의 쓸모가 되어줄게

by book diary jenny


우리는 우리 각자 방식대로 쓸모가

다 다릅니다.


쓸모가 없으면 조금은 섭섭하니까

있으면 좋긴 합니다.


그렇다고 멋드러진 쓸모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 건 또 아닙니다.


더 명확한 진실은요,

쓸모라는 게 주관적이라는 겁니다.


존재 그것만으로도 소중하며,

소중하지 않더라도 상관없는.


그 누가 그걸 정할 수 있을까요.

쓸모라는 걸 그 누가 감히 말이죠.


저 틈새 낀 늦둥이 장미를 보세요.

지나가는 이의 환한 시야가 되어주네요.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요. 아,

느림보 나비들의 놀이터도 되어주네요.


그거에요. 이렇게 공존하는 모습이

제가 생각하는 바로 그 쓸모에요.

.

.

.

너의 존재는 나의 멋진 쓸모란다.

나의 존재도 너의 쓸모 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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