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승돌 Oct 03. 2017

신입 개발자, 1년 회고

승돌 쓰다.


안녕하세요?! 승돌입니다. 


1년 회고를 9월에 썼어야 했는데, 생각보다 글쓰기라는 게 쉽지 않더군요. 


연휴를 맞아, 1년 회고라는 주제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개발자로 1년간 일하면서 느낀 점으로는 사실, 능동적으로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구나!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하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의사소통 능력


이 능력이 왜 중요한가? 개발자에게?라는 의문점을 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바꿔서 물어보면 왜 개발자는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까?로 물어볼 수 있겠죠?


사실, 이 능력은 어떤 일을 하면서 중요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그렇기에 개발자 또한, 

이 능력이 중요하며 협업하는 모든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면서 업무를 해나가야 합니다. 

서비스 개발 업무를 하다 보면, 실제 기획과 맞는지 체크를 해야 합니다.


메일, 전화, 회의 등 수많은 의사소통을 위한 장치가 있습니다. 

이 장치를 통해 개발자는 의사소통을 합니다. 

마크업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혹은 DBA, 기획자, 디자이너등 

수 많은 다른 역할을 지닌 사람과 소통을 해야 합니다.


고로, 메일을 쓰는 방법! 전화의 예절 등은 기본 매너입니다. 

미리, 파악해두시면 좋습니다.

메일 쓰는 방법은 회사마다 다를 수 있으니, 오고 가는 메일 형식에 대해 대강 파악해두세요

왜 나는 전화 울렁증이 있는가...(시무룩)


사실, 의사소통 능력이라는 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제가 의도하는 바와 상대방이 이해하는 바는 정반대일 수 있습니다. 


나의 의도를 정확하게 말하는 것도, 오해를 풀어가는 것도, 내가 만든 코드에 대해 설명하는 것도,


모두 자신의 몫이므로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가 요즘 공부하려고 하는 주제가 '처세술', '화법'입니다. 




선그림, 후코드


현업에서 일을 하게 된다면, 먼저 대강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분리된 여러 개의 조각을 하나로 합쳐 큰 그림을 대강 그리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작은 프로젝트로 나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동작은 하나의 큰 덩어리 별로 움직이기 마련이니까요. 


그 후에 기존 코드를 읽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주석이 있다면, 주석도 읽고 코드의 동작 방식?!을 눈에 익도록 해야 합니다. 


만일, 도큐먼트가 있다면 참조하는 것이 가장 Best!!


그리고, 자신이 한 일을 기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을 하다 보니 제가 적어두지 않으면, 제가 작성한 코드도 헷갈립니다. 




작은 일, 귀찮은 일


사실, 현업에서 작은 일, 귀찮은 일이라고 치부하기 쉬운 일들이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별 문제없어서 귀찮고, 작은 우선순위를 가지기도 합니다. 


그러한 것들을 먼저 해보면 새로운 지식도 쌓이고, 능동적으로 일을 하게 됩니다. 


이것을 하고, 저것도 하고 하다 보면 쌓여가는 지식들이 있습니다.

(물론, 모르는게 여전히 더 많습니다.)


서버 관련 관리, 문서 정리 등 귀찮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하면, 얻는 것들이 많습니다. 


시닙, 개발자에게 어느 것 하나 도움되지 않는 것은 없으니 그냥 하면 됩니다. 




작은 성취


개이득 + 개이득 = 개이득


사람이다 보니 빨리 무언가 보여줄 만한 것들을 하고 싶지만, 쉽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작은 성취감을 줄 수 있을 만한 것들을 찾아서 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코드 리뷰를 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받으시면 좋습니다. 


항상, 구현의 다양성에 대해 물어보고, 어떤 방향이 더 나은지에 대해 고민해보세요. 


코드 리뷰, 의견의 다양성도 모으면 개이득(마치, 드래곤볼 마냥..)


다른 사람의 코드를 보고도 작은 성취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큰 성취를 얻었죠.. 아, 이게 진짜 프로그래밍이구나... 싶었던)




더 나은 개발자를 위해


성장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는 1년이었습니다. 


지난 1년간, 생각보다 많은 것을 계획했으나 하지 못했습니다. 


개인 프로젝트나, 토이 프로젝트를 끝내지 못했고, 아이디어 구상만 했습니다. 


아마 앞으로의 1년에서는 좀 더 실천으로 노력하는 개발자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