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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연수 Jan 16. 2024

오늘(16일) 파주 공장으로 감리 보러 갔습니다.

(13)알렉시아드: 펀딩 마감 후 감리

작가님들, 안녕하세요.

9일 만에 인사드립니다.


저는 <알렉시아드> 펀딩이 끝나고, 최종 검판 파일 컨펌을 한 뒤 오늘 파주 공장으로 감리를 보러 갔습니다.


샘플책은 디지털이고, 실물책은 옵셋이라 인쇄 방식이 달라 색감이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갔지만, 샘플책과 인쇄소에서 받은 교정지를 비교해봤는데 많이 차이났습니다. 하지만....

더 예뻐졌습니다. 더 붉어지면서 화사한 느낌이 든달까요. 비잔티움 황실의 붉은빛에 더 가까운 자주빛의 색감도 잘 살아있고요.

 

기장님께서 샘플책을 보고 ... 샘플책이 교정지보다 더 어둡고 푸르게 나왔다고 하셨습니다. 즉, 샘플책보다 실물책이 표지 PDF 파일과 더 유사하다는 뜻이죠.

 

기장님께서 초반에 교정지가 너무 붉은 것 같다고, 두 번째로 인쇄해서 보여주셨는데도 샘플북에 비하면 더 붉습니다. 스카치 테이프로 붙여 코팅된 모습도 대략 짐작해보았지만...교정지에 비해 샘플책이 어둡고 푸르더군요. 저는 교정지가 샘플북보다 PDF 파일본과 더 유사하다고 생각했기에 두 번째에서 OK 처리했습니다.


오른쪽 옆의 샘플북과 비교해보시면....실물책과의 색감 차이가 느껴지실 것입니다. 인쇄소의 빛 때문에 샘플책도 다소 붉게 나왔습니다.
확대해보았습니다. 색감이 붉어요.


그리고 굿즈(엽서, 책갈피, 포스터)의 발주가 끝나고 출고가 시작되었습니다. 굿즈는 내일모레 중으로 도착할 것 같습니다. 굿즈가 도착하면 사진을 찍어 보여드리겠습니다. 굿즈는 비닐 포장을 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틈틈히 <알렉시아드>의 제작 과정을 들려드리겠습니다. 미진한 저희의 작품을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주시는 작가님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저희가 1월 7일까지 진행한 펀딩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tumblbug.com/alexiadannakomn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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