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율곡과 신사임당의 혼이 담기다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 위치한 사직공원으로 출사를 나갔다. 경복궁역에서 내려 조금만 걸어가면 공원이 보인다.
사직공원은 조선 태조가 한양에 수도를 정하고 궁궐과 종묘를 지을 때 함께 지은 사직단이 있는 곳으로, 1921 년 사직단 주변이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사직단은 태조 3 년(1394 년)에 고려의 예를 따라 토신을 제사하는 국사단을 동쪽에, 곡신을 제사하는 국직단은 서쪽에, 신좌를 북쪽에 배치해 놓고 1 년에 세 번 제사를 지냈다. 사직단 입구 도로에 인접한 곳에 사직단 정문이 있는데 보물 제 177 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정면 3 칸, 측면 2 칸의 단층 맞배지붕이다.
또 사직공원 내에는 단군성전, 시립종로도서관이 있으며, 매년 전국 규모의 활쏘기 대회가 열리는 황학정이 유명하다. 황학정은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 25 호로 고종 광무 2 년(1898 년) 어명에 의하여 경희궁 회상전 북쪽에 지었던 것을 1922 년에 현위치로 옮긴 것이다.
공원 안 쪽에는 이율곡과 신사임당의 동상이 있었다. 안쪽 문은 잠겨 있어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문 사이로 보니 안 쪽에는 땅에 풀과 꽃이 많아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문이 잠기어 들어가보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공원에는 나무로 된 벤치가 많아 이 곳을 방문한 사람들의 쉼터였다.
이율곡과 신사임당 동상 옆에 돌 계단이 있었다. 돌 계단 끝에는 단군성전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었는데, 이 곳은 개방 되어 구경할 수 있었다. 단군성전을 나가면 사직동 골목이 나온다. 그리고 역사탐방길이라는 푯말도 보였다. 그리고 서울이 한 눈에 들어오는 조망 명소라는 푯말도 보였다. 이 곳이 산 길이라 중간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왔다